간둘푸스(Gandulphus, 또는 간둘포)는 이탈리아 밀라노(Milano) 교외 비나스코에서 태어나서 성 프란치스코 생존시에 입회한 사람 중의 하나이다. 그의 일생은 극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얼마 동안은 은둔생활을 하려는 헛된 꿈을 꾸기도 하였다. 이리하여 그는 파스칼 수사와 더불어 팔레즈모를 떠나 황야로 갔으나,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열망을 저버릴 수 없었다. 폴리치에서 행한 그의 설교는 성공적이었다. 그는 자신이 예언한 날인 성 토요일에 운명하였는데, 한 무리의 새들이 지붕 위에 날아와 그의 죽음을 애도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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