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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노(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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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마르티노 (Martin)
축일 8월 3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은수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580년
같은이름 마르꼬, 마르꾸스, 마르띠노, 마르띠누스, 마르코, 마르쿠스, 마르티누스, 마크, 마틴, 말구, 말딩
성인 기본정보

   옛 “로마 순교록”은 10월 24일 목록에서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Campania)에서 은수자로 살았던 성 마르쿠스(Marcus, 또는 마르코)에 대해 전해주면서 교황 성 대 그레고리오 1세(Gregorius I, 9월 3일)가 그의 행적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고 전해주었다. 교황 성 대 그레고리오 1세는 그의 이름을 성 마르티누스(Martinus, 또는 마르티노)라고 적었다. 그의 기록에 따르면 성 마르티노는 몬드라고네(Mondragone) 근처 몬테 마시코(Monte Massico)의 조그마한 동굴 속에서 홀로 고독하게 살았다. 그가 처음 동굴에 도착했을 때 바위에서 수맥이 솟아 매일 그가 필요로 하는 만큼 물이 흘러나왔다고 한다. 또한 뱀의 형상을 한 사탄이 매일 나타나서 3년 동안이나 그를 괴롭혔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확고한 믿음과 인내로써 그 모든 시련을 견디어 냈다.

   그 후에 그는 몬테카시노(Monte Cassino)로 옮겨 동굴 속에서 은수자로 지내며 기도와 참회 생활에 전념했다. 그는 자기 발목을 쇠사슬로 묶어 바위에 감아 거주지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했다고 한다. 529년경 수비아코(Subiaco)의 동굴을 떠나 몬테카시노로 이주한 성 베네딕토(Benedictus, 7월 11일)가 그를 만났을 때, “만일 그대가 하느님의 종이라면 쇠사슬로 묶지 말고 그리스도의 영적 사슬로 묶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라는 가르침을 주었다. 그 말을 듣고 성 마르티노는 즉시 쇠사슬을 풀고 은수 생활에 전념하다가 580년 8월 3일 선종하였다. 성 그레고리오 교황은 그가 행한 기적에 대해서도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8월 3일로 기념일을 옮겨 캄파니아 지방 몬테 마시코의 매우 좁은 동굴에서 수년 동안 고독한 삶을 살았던 성 마르티노 은수자에 대해 기록하였다.♣

사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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