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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나(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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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논나 (Nonna)
축일 8월 5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부인
활동지역 나지안주스(Nazianzus)
활동연도 +374년
같은이름 노나
성인 기본정보

   자세한 전기는 알 수 없으나 성녀 논나는 3세기 말 카파도키아(Cappadocia, 오늘날 튀르키예 중부 아나톨리아 중동부를 일컫는 고대 지명)의 그리스도교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나지안주스(오늘날 악사라이[Aksaray] 인근 베라카르[Bekarlar])의 명문가 출신으로 정부의 고위 관리인 성 그레고리오(Gregorius the Elder, 1월 1일)와 결혼하였다. 남편은 여러 이교와 그리스도교와 유대교의 가르침을 혼합한 히프시스타리안(Hypsistarians)이란 종교 집단에 속한 이교도였다. 성녀 논나는 오랜 시간 모범적 생활과 끈질긴 노력으로 남편의 개종을 이끌었다. 남편인 성 그레고리오는 325년에 그리스도교로 개종하고 세례를 받았으며, 그 후에 사제가 되고 나지안주스의 주교까지 되었다. 성녀 논나는 남편이 주교가 된 뒤에 가난한 사람들과 고아들을 돌보며 자녀들을 훌륭히 키웠는데, 자녀 중 세 명이 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즉 신학자이자 교부인 나지안주스의 성 그레고리오(1월 2일) 주교, 저명한 의사였던 성 체사리오(Caesarius, 2월 25일) 그리고 모범적인 아내이자 어머니였던 성녀 고르고니아(Gorgonia, 12월 9일)가 그들이다.

   성녀 논나는 374년 남편이 선종한 후 같은 해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노년에 성 체사리오와 성녀 고르고니아를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고, 남편이 선종한 후에는 수도원에 들어갔다고 한다. 성녀 논나는 자녀를 세상에 낳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모두가 천국에 가기를 원한 완벽한 그리스도인 어머니의 모범이었다. 그래서 아들인 성 그레고리오는 어머니에 대해 직접 기록하기를, 경건한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의 합당한 동반자이자 훌륭한 어머니였으며, 육체로는 여자지만 영적으로는 모든 남자보다 뛰어났다고 칭송하며, 입으로는 진리만을 말하고 늘 겸손하게 침묵하며 하느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았다고 전해주었다.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 모두 8월 5일 목록에서 카파도키아 지방 나지안주스의 성인 가족의 아내이자 어머니인 성녀 논나에 대해 기록하였다. 그녀는 성녀 노나(Nona)로도 불린다.♣

사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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