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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크라티스(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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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엔크라티스 (Encratis)
축일 4월 16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사라고사(Zaragoza)
활동연도 +303년경
같은이름 엔그라시아, 엔그라씨아, 엔그라치아, 엔끄라띠스, 엔크라띠아, 엔크라씨아, 엔크라티아
성인 기본정보

   포르투갈의 브라가(Braga) 출신인 성녀 엔크라티스의 자세한 생애는 알 수 없지만,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에스파냐의 사라고사에서 순교해 그곳에서 공경을 받아왔다. 전승에 따르면 그녀는 프랑스와 접한 카탈루냐(Catalonia) 지방 루시용(Roussillon)의 한 귀족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 비범한 정신의 소유자로 열렬한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이었던 그녀는 18명의 일행과 함께 길을 떠나 사라고사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지방 총독에 의한 그리스도교 박해가 자행되고 있음을 듣고 박해를 중단하도록 총독을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성녀 엔크라티스와 일행 모두가 그리스도인임이 드러나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다.

   사라고사 출신인 시인 프루덴티우스(Prudentius)는 자신이 지은 장시(長詩) 속에서 그녀와 동료들의 순교 과정을 묘사하며 그들을 칭송했다. 그의 묘사에 따르면 박해자는 성녀 엔크라티스의 당당한 모습에 광분해 갖가지 잔인한 고문으로 그녀를 괴롭혔다고 한다. 수없이 때리고 모욕을 준 뒤에 못 뽑는 기구로 옆구리를 찌르고 가슴을 도려낸 후 배를 갈라 죽였다고 한다. 성녀 엔크라티스는 1480년 사라고사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다. 그녀는 엔크라티아(Encratia)나 엔그라치아(Engracia)로도 불린다.

사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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