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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스토(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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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갈리스토 (Callistus)
축일 4월 16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코린토스(Corinthos)
활동연도 +3/4세기
같은이름 갈리스도, 갈리스투스, 깔리스또, 깔리스뚜스, 칼리스토, 칼리스투스
성인 기본정보

   옛 “로마 순교록”은 4월 16일 목록에서 그리스의 코린토스에서 성 칼리스투스(또는 갈리스토)와 성 카리시오(Charisius)가 다른 일곱 명의 동료와 함께 바다에 던져져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그런데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그리스 아카이아(Achaea) 지방 코린토스에서 성 레오니다스(Leonidas/Leonides)와 일곱 명의 동료들이 온갖 고문을 당한 뒤 바다에 빠져 순교했다고 기록하였다. 그리고 일곱 명의 동료 순교자들의 이름을 전해주었는데, 성녀 카리사(Carissa/Chariessa), 성녀 갈리나(Galina/Gallena), 성녀 테오도라(Theodora), 성녀 니케(Nice), 성녀 누네키아(Nunechia/Nunecia), 성녀 칼리스(Calis/Callide/Callida), 성녀 바실리사(Basilissa)가 그들이다. 이들은 모두 코린토스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을 증거하다가 희생된 많은 순교자 중 일부로 다양한 순교록과 전승을 반영하고 있다.

   성 레오니다스와 일곱 명의 순교자들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데, 동방 교회의 전승에 따르면 성 레오니다스는 그리스 남부 펠로폰네소스반도(Peloponnesos Pen.)에 있는 트로이젠(Troezen)의 교리교사였다. 그는 그리스도교 신앙 때문에 체포되어 성주간에 총독에게 재판을 받기 위해 코린토스로 끌려갔다. 총독은 성 레오니다스와 다른 일곱 명의 동정녀들이 배교하도록 온갖 고문을 가했으나 소용없음을 알고 성목요일에 그들 모두를 코린토스만(灣)에서 익사시키도록 선고했다. 하지만 그들이 마른 땅처럼 바다 위를 걸으며 하느님을 찬미하자 목에 돌을 묶고 배에 태워 깊은 바다로 끌고 가서 익사시켰다. 그날은 성 토요일이었고 나중에 해변으로 떠밀려온 그들의 시신을 경건한 이들을 매장했고, 후대에 그곳에 그들을 기념하는 성당이 건립되었다. 후대의 일부 전승은 성 레오니다스를 주교로 묘사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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