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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아스(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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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마레아스 (Mareas)
축일 4월 22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주교, 순교자
활동지역 페르시아(Persia)
활동연도 +342년
같은이름
성인 기본정보

   옛 “로마 순교록”은 4월 22일 목록에서 성녀 타르불라(Tarbula, 4월 5일)의 순교를 전해주기에 앞서 그녀의 오빠이자 페르시아 메소포타미아 지방 셀레우키아-크테시폰(이라크 바그다드[Baghdad] 동편 티그리스강 기슭에 있었던 고대 도시로 오늘날의 알마다인[Al-Mada’in])의 주교였던 성 시메온(Simeon, 4월 17일)이 순교한 다음 해, 주님 수난 성금요일에 페르시아 전역에서 샤푸르 2세 왕(Shapur II, 309~379년 재위)의 박해로 인해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참수당한 순교자가 많이 있었다고 적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고통을 받은 사람 중에는 왕의 총애를 받았던 환관 성 아자데스(Azades), 성덕과 기적으로 유명한 성 밀레스(Milles) 주교, 성 야고보(Jacobus)라는 이름의 신부와 함께한 성 아쳅시마스(Acepsimas) 주교, 성 아이탈라스(Aithalas)와 성 요셉(Josephus) 신부, 성 아자다네스(Azadanes)과 성 압디에소(Abdiesus) 부제, 성 마레아스와 성 비코르(Bicor) 주교, 그리고 다른 20명의 주교와 약 250명의 성직자가 순교했고, 그 외에도 많은 수도승과 봉헌된 동정녀들이 순교의 영광에 참여했다고 기록하였다.

   그런데 이들은 샤푸르 2세 왕이 40여 년 동안 지속한 박해로 인해 순교한 수많은 무명 순교자 중 일부 이름이 알려진 이들로 실제 그들의 순교 시기와 장소는 다양하다. 340년에 시작해 죽을 때까지 계속된 샤푸르 2세의 세 번째 주요 박해이자 가장 잔혹한 박해 중에 수많은 순교자가 탄생했다. 성 시메온 주교의 순교 후 1년 뒤인 342년 부활 팔일 축제 때 부제였던 성 아자다네스와 성 압디에소와 궁중 시종이었던 성 아자데스, 주교인 성 밀레스와 성 마레아스와 성 비코르가 순교하였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이들의 이름을 별도로 기록하지 않고 4월 5일 목록에서 페르시아의 셀레우키아에서 있었던 성녀 타르불라의 순교를 소개한 후 같은 장소에서 페르시아 왕국의 여러 지역에서 잡혀 온 111명의 남자와 9명의 여자 순교자들을 기념하는데, 그들은 그리스도를 배신하고 불을 숭배하라는 명령을 단호히 거부하여 샤푸르 2세 왕의 명령으로 화형을 당해 순교했다고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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