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엔(Dillingen)의 백작 가문의 상속자로 태어난 성 아달베로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주교인 성 울다리쿠스(Uldaricus, 7월 4일)의 삼촌이다. 그는 850년에 베네딕토회 수도승이 되었고 후에 엘방엔(Ellwangen) 수도원의 원장직을 계승하였다. 그는 로르슈(Lorsch) 대수도원을 재건하였고 887년 이후 아우크스부르크의 주교가 되었다. 그는 또한 바이에른족(Bayern) 아르눌프(Arnulf) 왕의 수석고문으로 봉사했고, 그의 아들 루이스(Louis)의 개인교사로서 그가 아직 어렸을 때 섭정을 맡기도 하였다. 그는 과학과 예술, 특히 음악에 정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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