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말루비우스(또는 말루비오)는 아일랜드 사람이나 성 콤갈(Comgall)의 뱅거(Bangor) 수도원에서 수도사제가 되어 29세 때에 스코틀랜드로 파견되었다. 그는 애플크로스(Applecross)에 선교본부 겸 성당과 수도원을 짓고 픽트인들에게 정열적으로 복음을 선포하였다. 그 후 그는 스카이(Skye) 섬과 로크(Loch) 사이의 해안 지방을 두루 다녀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래서 그는 이 지역 모든 도시의 수호성인으로서 공경을 받는다. 그는 41년 동안이나 애플크로스 수도원의 원장으로 지내다가 80세의 일기로 선종하였다. 그러나 그를 순교자로 부르는 자세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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