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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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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프로보 (Probus)
축일 10월 11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304년경
같은이름 쁘로보, 쁘로부스, 프로부스
성인 기본정보

   성 타라코(Tarachus)와 성 프로부스(또는 프로보)와 성 안드로니코(Andronicus)는 출신과 나이와 신분 등은 모두 다르지만, 그리스도인이란 이유로 실리시아(Cilicia) 지방의 폼페이오폴리스(Pompeiopolis)에서 체포되어 타르수스(Tarsus)로 끌려갔다. 성 타라코는 소아시아 중남부의 고대 지역인 이사우리아(Isauria)의 클라우디오폴리스(Claudiopolis) 출신으로 젊어서 로마 제국의 군인이 되었으나 그리스도교로 개종함과 동시에 군복을 벗었다. 성 프로보는 팜필리아(Pamphylia) 지방 시데(Side, 오늘날 튀르키예 남부 지중해 연안의 도시) 출신의 평민이었고, 성 안드로니코는 에페수스(Ephesus, 오늘날 튀르키예 서부 에게해 연안의 고대 도시)의 저명한 귀족 가문 출신이었다. 그들은 모두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그리스도인으로 고발되어 체포되었다.

   그들은 먼저 타르수스에서 그리고 이어서 실리시아 지방의 몹수에스티아(Mopsuestia)와 아나자르부스(Anazarbus)로 끌려가서 세 번에 걸쳐 실리시아의 총독 막시무스에게 심문을 받으면서 다양하고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 그들은 돌에 맞고 채찍으로 맞고 뜨겁게 달군 쇠에 지지고 찔리는 등의 고문을 받았다. 하지만 그 어떤 고문으로도 그들의 신앙을 꺾을 수 없음을 알게 된 막시무스는 그들을 아나자르부스 교외의 원형극장에서 맹수들의 밥이 되게 하라고 명령했다. 그런데 맹수들이 그들을 전혀 해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발을 핥았다. 결국 총독은 검투사들을 동원해 그들을 살해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이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 모두 10월 11일 목록에서 이들 세 순교자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증거하고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두었다고 기록하였다. 동방 정교회에서는 10월 12일에 그들의 축일을 기념한다.♣

사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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