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드로스탄은 아일랜드의 궁중 혈통을 지녔던 사람인데, 성 콜룸바(Columba)의 지도하에 수도생활을 하였다. 스코틀랜드 애버딘셔(Aberdeenshire)의 디어에 수도원을 세웠을 때 그가 첫 번째 원장이 되었다. 그후 그는 앵거스(Angus)의 글리네스크(Glenesk)로 가서 은수자로 생활하였다. 그의 성덕과 인품은 주위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수많은 기적이 일어났다. 그의 서거 후 유해는 아버도(Arberdour)의 경당에 모셔졌고, 오늘날도 이 지역 사람들은 그의 축일을 성대하게 경축한다. 그는 드루스탄(Drustan)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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