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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시오(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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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축일, 성인구분, 신분,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목록
성인명 레온시오 (Leontius)
축일 7월 10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니코폴리스(Nicopolis)
활동연도 +4세기
같은이름 레온시우스, 레온씨오, 레온씨우스, 레온티오, 레온티우스
성인 기본정보

   고대 아르메니아의 니코폴리스(오늘날 튀르키예 북동부의 코율히사르[Koyulhisar]에 있었던 고대 도시)는 일찍부터 그리스도교가 전해져 많은 신자가 있었다. 오랜 박해 시대를 끝내고 313년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밀라노(Milano) 관용 칙령 반포로 신앙의 자유를 얻었는데, 공동 황제로 제국의 동부를 통치하던 리키니우스 황제(308~324년 재위)는 나중에 이를 무시하고 그리스도교를 박해하기 시작했다. 319년경 니코폴리스의 몇몇 신자들이 체포되자 성 레온티우스(또는 레온시오)를 비롯해 많은 신자가 스스로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고 순교의 길로 나섰다. 그들은 아르메니아의 총독인 리시아스(Lysias) 치하에서 온갖 고문을 받고 순교의 월계관을 받았다. 그들은 모두 45명에 달했다고 하는데, 잔인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문하고 산 채로 불태워 재와 뼈를 리코스강(Lykos R.)에 버렸다고 한다.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이 어렵게 순교자들의 유물을 수습해 나중에 신앙의 자유를 얻은 뒤 그들을 기념하는 성당을 건립해 모셨다.

   니코폴리스의 순교자들은 그리스도교에 대한 대박해의 마지막 순교자에 속한다. 45명의 순교자 이름 전부를 알 수는 없지만, 옛 “로마 순교록”은 7월 10일 목록에서 성 레온시오와 성 마우리시오(Mauritius)와 성 다니엘(Daniel)과 동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고문을 받은 후 불 속에 던져져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성 안토니오(Antonius)와 성 아니체토(Anicetus)와 성 시시니오(Sisinius)의 이름을 추가하며 그들이 리키니우스 황제와 리시아스 총독 치하의 니코폴리스에서 온갖 고문을 받고 순교했다고 기록하였다. 동방 정교회와 가톨릭교회 모두 7월 10일에 아르메니아 니코폴리스의 45명의 순교자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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