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음색은 소리의 빛깔입니다.
노래하는 이라면 누구나 자기만의 음색을 가지고 있을터인데요,
오늘은 노래를 시종일관 ’한 음색’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아,에(애),이,오,우’ 다섯 모음들의 음색을 서로 닮게 하는 것으로 실마리를
풀어나갈까 합니다.
다섯 모음 중에서 특히 음색이 달라지는 모음은
’아’와 ’에(애)’입니다.
"내 영혼이 생명의 주 하느님을~" (’의~’는 ’으이~’가 아니라 ’에~’로 발음)
첫 프레이즈의 가사를 ’아’와 ’에(애)’ 발음에 주의하며 노래해 보면
밑줄 친 부분에서 소리가 확연히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경우
한 프레이즈 전체를 ’같은 음색’으로 처리하려면
1) 나머지 ’이,오,우’도 ’아’와 ’에’처럼 밝게 소리내거나
2) ’아’와 ’에’의 밝은 음색을 ’이,오,우’와 비슷하게 조정해 주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셋째 단의 둘째 마디 "애타게~"처럼
같은 발음에서 음정이 변하는 경우
같은 음색을 유지하려면 포지션이 바뀌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지요.
결국 같은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기 위해선
다섯 모음의 음색을 닮게해야 하며
또한 음정이 바뀌어도 같은 소리의 포지션을 유지하는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포지션이 꼭 달라져야하는 음역 예외)
그 밖의 모음(어,여,으)의 경우는 ’오’나 ’우’를 닮게합니다.
’야,요,유’는 설명드리지 않더라도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생각하며 노래해 보세요.
내 영혼이 생명의 주 하느님을
시냇물을 그리는 암사슴같이
하느님을 애타게 그리나이다
오 하느님 나의 주 구원자시여~
사도 요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