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안면도 성당은 전국의 모든 성당 성가 반주자님들과 개인적으로 오르간 연주를 즐기시는 분들께서 어제든지 방문하셔서 저희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시는 것을 환영합니다. 전문 연주자가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아마추어 연주자를 기쁘게 모시겠습니다. 그리고 개신교 반주자님도 특별히 기쁘게 환영합니다.
미사를 곁들여서 오르간 연주를 주님께 봉헌하실 의향이 있으신 분께서는 저희 안면도 성당 홈페이지에 들어오셔서 게시판(이야기마당)에 미리 말씀을 남기시면 저희 성당이 준비하고 기다리겠습니다.(http://anmyeondo.com.ne.kr) 그리고 더 자세히 아시고 싶으신 것이 있으실 경우에는 전화 041-673-1071 로 연락하시든지 <gabie@catholic.or.kr> 에 메일로 말씀을 보내셔도 됩니다.
저희 본당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토요특전 미사와 더불어 Organist의 꾸밈없는 연주 시간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안면도에 주말 여행으로 오시는 분들의 미사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미사 참례 오시면 예기치 않은 오르간 연주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만일에 그 시간에 예약하신 Organist가 계시지 않으면 윤종관 주임신부가 몇 곡을 선사해드리려 합니다.
참고 삼아서, 지난 주말들에 있었던 오르간 연주회를 소개해드립니다. 앞으로 이렇게 연주회를 선사하신 분들의 명단을 저희 안면도 성당 홈페이지에 계속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안면도 성당 오르간 연주회 일지에 이름이 기록되시는 분들께 여쭈어서 그분들이 함께 모여 합동 연주회를 하실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입니다.
지난 주말들에 저희 오르간을 연주해주신 연주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그 명단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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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15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연주자 : 박희성 (서울 응암 장로교회 오르간 주임·Choir & Organ 편집기자)
연주곡 : 이화 여자 대학교 종교음악과에서 오르간을 전공하고 독일 뮌헨 국립 음악대학 오르간과를 졸업한 박희성 선생은 안면도 성당 오르간 봉헌 기념으로 아래 곡들을 연주하여 청중들을 오르간 화음의 속에 흠뻑 빠트렸다.
J. S. Bach : O, Mensch, bewein dein Suende gross (BWV 622)
Liebster Jesu, wie sind hier (BWV 633)
Wacht auf, ruft uns die Stimme (BWV 645)
F. W. Zachow : Praeludium und Fuge in C-dur
J. Pachelbel : Praeludium und Fuge in Es-dur
Fantasia in Ds-dur
G. F. Haendel : Andante
F. Couperin : Recit de Chromhorne
J. S. Bach : Choralpartita ’O Gott, du frommer Gott’ (BWV 767)
이 문 근 : 순교자 찬가(가톨릭성가 283장)
이탈리아 성가 - N. A. Montani 편곡 : 내 맘의 천주여(가톨릭성가 24장)
L. Faffy : Communion
G. Cavazzoni : Inno ’Ave Maris Stella’
J. F. Dandrieu 편곡 : Alleluja
J. Schildknecht 편곡 : Variation ueber ’O Sanctissima’
참석인원 : 196명
특기사항 : 안면도 성당의 이 오르간 설치를 경축하는 미사와 더불어 축복 봉헌식을 거행하고 그 기념 연주회를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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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연주자 : 이 아녜스(추계 예술대학교 피아노과 학생·충남 대산 성당 신자)
이수영(테클라)(서울 방배4동 성당 성가대 지휘자)
연주곡 : 이 아녜스 양은 가톨릭 성가곡을 연주하고,
이수영 선생은 가톨릭 전례 오르간 피스를 선보였다.
참석인원 : 10명
특기사항 : 이 아녜스 양의 부모님께서 안면도 성당의 오르간 소식을 듣고 딸의 연주로 파이프 오르간 음향을 감상하고자 대동하였고, 이수영 선생 또한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파이프 오르간으로 자신의 연주 솜씨를 보여드리고자 방문하였다. 마침 주말 휴가 차 온 다른 한 가족과 더불어 세 가족의 조촐한 음악 연주와 더불어 토요특전 미사를 봉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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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6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연주자 : 정영희(루치아)(서울 개봉동 성당 반주자)
정영경(비비아나)(정영희 씨의 동생·Flute 연주-오르간 반주 정영희)
연주곡 : Organ 정영희 - 가톨릭 전례 오르간 피스
Flute 정영경 - 김석균 곡 ’사랑의 종소리’, 김정식 곡 ’영원한 사랑’, 이주호 곡 ’사랑으로’, 이 스테파노 곡 ’Magnificat’
참석인원 : 11명
특기사항 : 정영희, 정영경 자매가 아버지 정지홍(아우구스티노) 씨의 생신을 축하하는 가족 음악회로 연주하고 미사를 봉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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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13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연주자 : 김희성(로사)(서울 고덕동 성당 반주자)
연주곡 : 가톨릭 전례 오르간 피스
참석인원 : 7명
특기사항 : 김희성 씨가 해외 근무하는 남편 이정호(라파엘) 씨의 귀국을 환영하고 그간의 노고를 감사하기 위해 아들 이원규(미카엘) 군과 함께 안면도에 주말 여행으로 방문하여 미사를 봉헌하며 오르간 연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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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14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연주자 : Organ - 김순천(실비아)(서울 쌍문2동 성당 반주자)
Flute - 김태식(토마스)(김순천 씨의 남편)
Oboe - 김학준(아우구스티노)(김태식 씨의 장남·홍대부고3년)
Horn - 김재형(바오로)(김태식 씨의 차남·예원2년))
연주곡 : 김순천 오르간 독주 - J.S. Bach, 8 Preludes & Fugues in G-BWV 558
김태식 가족 관악합주 - J.S. Bach, Komme Heilige Geist, Herre Gott
J. Arcadelt, Ave Maria
참석인원 : 89명
특기사항 : 김태식 가족이 안면도 본당 주일 교중미사를 관악 합주로 반주하고, 미사 후 김순천 씨의 오르간 독주 및 가족의 관악 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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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21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연주자 : Organ - 홍기영(크리스티나)(서울 방배4동 성당 반주자)
합창 - 서울 방배4동 성당 성가대 35명(단장:맹경호(데레사)
지휘:이수영(테클라)
연주곡 : 미사 중 성가 합창(성가대) 및 미사 후 오르간 독주(홍기영)
성가대 : 미사곡(미사중) 및 Thomas Tallis, If ye love me(특송)
홍기영 오르간 독주 :
Brahms, Prelude No.5 "Schmucke dich, O liebe Seele"(deck thyself, my soul)
Pachelbel, Canon
Beethoven, 주를 찬미하여라(가톨릭성가 401장 - Frederick Swann 편곡)
Saint-Saens, Lift up your songs of praise(Stewart London 편곡)
참석인원 : 93명
특기사항 : 서울 방배4동 성당의 성가대가 성가합창 순례로 안면도 성당 방문하여 합창미사를 봉헌한 후 반주자 홍기영 씨가 오르간 독주로 묵상 음악을 선사하고 2차례의 앙코르에 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