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잖아도 전례상 영성체후 묵상에 대하여, 요즘 본당에서 느낀 심정을 피력 하려다
어느 시골 성당의 성령이 아주 충만하신 유명한 신부님의 명강론(internet으로 거의 매주들음: 성소주일)중 신부님께 누?를 끼치면 안된다는 말씀에, 혹 누가 될라 멈칫 하던차 "발다살"형제의 글 한마디에 못참고, 죄될지 모르는 생각을 피력한다.
본당의 모든 전례에 관해선 본당 주임 신부님의 절대적인 권한과 뜻(생각)이 좌우 한다는것을 성음악 발전과 연관지어 이난을 통해 간략히 기술한 기억이 있었는데,
우리 본당에선 사목회의에서 정하길 매달 1회는 지역에서 마지막 주일의 전례 봉사를 하기로 한다고해서 전례사회, 독서, 보편지향기도, 안내까지 책임 지기로 되어 있는 모양이다.
우리 집은 아내가 구역장이라 기도 봉사(실은 작성되어 있는것 읽는것)를 같이 하게끔 되어있다. 그런데 언젠가 이 2000년인가 Good News의 다른 Section의 상담에 대한 어느 신부님의 본당전례 진행에대한 답변을 말씀한중에 영성체후 묵상 부분에 다음과같은 기술이
있었다.
" (영성체후 묵상에 관하여)
흔히들 매일미사에 있는 영성체후 묵상을 읽는다거나, 다른 좋은 시를 읽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원칙적인 정신은 성체를 받아 모신 후에는 내 안에 오신 성체와 조용 히 대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미사지침서에 근거하면).
따라서 조용히 성체묵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때때로 읽을 수는 있지만, 습관적으로 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
또 외국에 거주하는 교우들도 그쪽에서도 그러지들 안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그러는지?
알수 없다는 질문을 본 기억도 있어, 그걸 복사해서 수녀님(묵상 읽기보다 묵상에 도움되는 어울리는 성가)과 사목위원(전례분과?)에게도 준일이 있고(나중에 수녀님 말씀이 생각해 봤는데 좀 그렇다는 말씀) 또 성가 단장이나 지휘자에게도 신부님께 어필해 보라고 권유(성모 몽소승천날 파견시 애국가 부르는것과 더불어) 했것만 별무 소득없이 변화가 없고하던차,
이번 기회(지역 교중미사의날)를 통해 한번 시도해 보리라 마음 먹고, 토요 특전에 나가 고백성사보고 나서 사제께 뜻과 부탁의 말씀을(사실은 써준 보편지향기도 보다는 성가를 사랑하고 부르기 좋아하는 나로선 주님께 성심 찬미가이나 "Cor Dulce"을 부르고 신부님 허락이 떨어지면 3절은 우리말로 성가대에 부탁해서 합창으로 하리라 맘먹고)겯들였는데,
지금의 난 성가단원도 아니고 그 높은곳까지 올라갈 여력도 없는 상태 이지만서도...
신부님께선 부정적이시라
이유인즉슨 이벤트성이되면 곤란하며, 길고? 또 그에 대하여 이러쿵 저러쿵 말이 있을것 같아 어렵다는 말씀에서 이내 멀쓱한 감정 누르느라 ... 그러나 어쩌랴 사제의 말씀인것을!
고해소를 물러나며 앞표지엔 Latin어 제목과 예수 성심 상본 그림 그리고 밑엔 Cor Dulce
"羅典語" 3절 가사와 뒷면엔 NWC로 작성된 4부 악보와 1,2절 Latin가사 3절엔 성가 209번
(1절) 우리말 가사로된 A4용지(그야말로 쐐빠지게 꾸며본) 악보를 드리고 말았지.
그래도 미사중 제대위에 달리신 주님의 십자 고상을 바라보며 난 마음속으로 우리 거룩한 교회의 공식언어 Latin어 가사로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들였다. 바로 그 노래를 ...
어려서 부터 나이 60이 되도록 여러 본당을 거쳐봤다. 그런데 신부님이 음악을 좋아 하시거나 사랑하시는 교회의 성음악(좋게는 Pipe Organ까지도 그 이하 기분좋은 것들은 말할 필요없이 생략)은 융성하고 단원의 자질이나
열성은 대단한것을 느꼈다. 그리고 훌륭한 지도자(그도 역시 앞의 신부님의 관심속에 간택된) 단원의 전공 여부를 떠난 열성과 의지가 좌우 된다는것을 ...
기십년전에 난 성가 단웡에게 이런 말도 했다. 당시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이 융성할땐가?
"그애들 고아를 뫃아다 가르치고 길러 저렇게 되었다 그리고 이젠 돈꽤나 있는 족속들이
저희애들 거기에 집어 넣으려 몸서리? 치는데 그 무식한 애들보다 나은 우리가 이럴수 있느냐는 뜻으로"
옛날 어느 성당의 신부님께선 미사 집전중에도 성가가 시원찮으면 호통?을 치시는 그 예수님 마음이 부럽고 그립기도 하다.
맺는 뜻에서 참고로 영성체후 묵상에 겯들인 근거가된 미사 전례에 대한 글을 퍼 올린다.
전례에 관여하는 교우나 성가를 지도하는 입장에계신 교우에겐 많은 참고가될것 같은 생각에서.
"미사전례해설에 대하여
게시자: 한상문(frjhan)
게시일: 1999-06-22 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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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전례에 대한 해설
전체적인 미사전례에 대한 해설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미사 해설자의 자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1)가능한 한 마이크에 대고 말하는 횟수를 최소로 한다.
즉 미사의 해설에 필요한 말을 정제된 언어로, 최소한의 해설만을 하도록 한다.
이유는 우리는 흔히 마이크를 잡을 경우 주인공이 되어 여러 가지의 필요없는 말을
할 수가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경우이다.
미사의 주인공은 전례를 집전하는 사제와 신자이지 해설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2)복장은 동복정장, 하복정장을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흔히 내적인 준비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외적인 준비도 매우 중요하다.
3)또한 머리의 손질, 손을 미리 씻고, 이를 딱고, 특별히 목소리를 깨끗하게 하는
할 수 있도록 미사전에 음식을 먹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은 금하는 것이 옳다.
(이는 독서자역시 마찬가지이다)
4)해설시에 미리 올갠 반주자나 지휘자와 오늘의 성가번호와 특송, 또는 변화된 내용 이 없는가를 미사전에 확인하여 해설에 임해야 한다.
그러므로 미사전 30전에는 와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미사전례시 당혹스러운 일이 간혹 발생하고, 그러다 보면 서로 미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해설자는 가만히 있으면서 미리 말해주기를 바라기보다는 자신이 미리 조사하고,
안전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5)해설시에 몸의 자세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몸을 꼬거나, 비틀어있는 자세는 다른 신자들이나 사제를 분심에 들게 한다.
6)그외의 것은 상식에 임하고, 자세한 내용은 본당의 신부님께 문의하시기 바라며,
혹 통화나 연락을 원하시면 전화-02-2293-4803 또는 011-324-1878
이메일 frjhan@catholic.or.kr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말씀드립니다.
미사 해설의 범례
1. 미사전에 오늘의 미사전례에 대하여 여러 가지를 설명하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내용은 매일미사에 나와있는 것이고, 더구나 미사의 독서와 성가, 사제의
강론을 통하여 재삼 설명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신자들을 짜증나게 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해설자는 다음과 같이 미사의 시작을 합니다.
모두 일어서십시요.
연중 몇주일 000요일 미사가 시작되겠습니다.
다함께 미사시작성가로(입당성가가 아님) 000번을 노래하시겠습니다.
000번입니다.
아울러 않으십시요, 일어서십시요도 미사에 참례하는 교우들이 통상적으로 자주 참석하는 교우들이 많은 경우에는 말하지 않는 것이 좋고, 혼배미사나 장례미사시에는 교우아닌 분들이 많이 오시기에,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독서에 대하여)
해설자는 오늘의 독서는 0000서 몇장 몇절 입니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교우들이 들어도 곧 잊어버리는 것이기에 별로 해설의 가치가 없고,
오히려 군소리가 되기 때문입니다.(주교회의에서 정한 원칙임)
사제의 본 기도가 끝나면 해설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모두 않으십시요. 이어서 말씀의 전례가 있겠습니다.
그러면 독서자는 앉아 있다가, 일어서서(너무 지체하는 시간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1)겸손한 자세로 제단의 십자가에 인사하고(사제에게 인사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2)제대에 올라가 마이크를 키에 맞추고(이것도 미사전에 미리 맞추어 놓도록 한다.
물론 마이크의 볼륨조절 등은 다른 시간에 독서단의 모임시에 전체적으로 테스트해야지
미사전에 하는 것은 신자들의 기도를 방해하기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3)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도 바울로의 서간일 경우
-사도 성 바울로께서 000000에게 보내신 편지에 의한 독서
창세기나 묵시록, 사도행전인 경우(서간문이 아닐 경우)
-창세기에 의한 독서
-묵시록에 의한 독서 등으로 간단히 말하고, 똑똑하고, 깨끗한 발음으로, 천천히 독서 의 내용을 음의 고저를 두고, 장단에 맞추어서 경쾌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읽는다.
아니,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선포한다는 마음가짐이 절대적으로 요청된다.
즉 그 순간에는 본인이 예언자가 되어서, 또는 바울로가 되어서 선포하는 것이다.
이때 원칙적으로 신자들은 성서를 보는 것이 아니고, 들어야 하는 것이다.
(봉헌시)
이때도 많은 말은 삼가 하도록 교육한다. 필요한 말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이제 성찬의 전례가 시작되겠습니다. 우리의 정성어린 마음과 예물을 봉헌하시는
동안, 성가 000번을 노래하시겠습니다. 000번입니다.
(이후의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신자들의 응답소리보다, 마이크 해설자의소리가 커서는 안 된다. 이유는 사제와 교우 들이 함께 미사 드리는 것이지, 해설자와 단둘이 미사 드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장례미사나 혼인미사 시는 교우들의 숫자가 적기 때문에 마이크에 대고, 정확한 발음으로 해설해주는 것이 좋다.
(영성체후 묵상에 관하여)
흔히들 매일미사에 있는 영성체후 묵상을 읽는다거나, 다른 좋은 시를 읽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원칙적인 정신은 성체를 받아 모신 후에는 내 안에 오신 성체와 조용 히 대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미사지침서에 근거하면).
따라서 조용히 성체묵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때때로 읽을 수는 있지만, 습관적으로 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
(미사 후 기도에 관하여)
미사후에는 여러가지 기도문을 습관적으로 바치는 경우가 많은데,
원칙은 성월기도문을 하는 것이고, 성월기도가 없을 시에는 대사를 위한 기도
(미사경문 뒤에 있음)를 교회는 권장한다.
요사이는 2000년 대희년을 위한 기도를 교구장이 계속적으로 하기를 권할 때는
그렇게 하도록 한다.
또는 주임신부의 권고사항대로, 또는 본당공동체의 특수지향대로 기도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사항은 너무 많은 기도를 바침으로서 성체의 은총을 느끼기 전에 신자 들이 짜증이 나거나, 전례에 싫증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두서없이 썼기에 조금은 혼란이 있을 수 있고, 비약이 많은 문장을 사용해 읽으시는 분이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사료된다. 혹 필요한 내용은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신앙의 승리 있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