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오랫만에 여러 사람들이 참여 할수 있는 토론꺼리(?)가 생긴듯 합니다^^
아래 이유재님과 최병철 교수님의 얘기에 전적으로 공감 합니다 사제들의 권한에 대해서는 누누이 강조 하지만...쇠귀에 경 읽기 같아서 말씀을 안드려도 누구나 공감 하실 겁니다.
미사곡이나 아님 괜찮겠다 싶은 곡을 보노라면 솔리스트가 없이는 완성이 안되는 곡 들이 무지하게 많습니다.다행히 쓸만한 솔리스트를(최소한 소프라노 한명 만이라도)보유하고 있다면 그다지 문제가 없겠지만 그러지 못할 때에는 이 곡은 이래서 안되고 저 곡은 저래서 안되고 이것 저것 따지면서 곡 선정 하기가 쉽지 많은 않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까 편법아닌 편법으로 순수 아마추어 지휘자인 사람이 지휘 하면서 솔리스트로 두가지 일을 병행 할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평상시에는 이런식으로 대처 하며 조금은 괜찮은 곡들을 소화를 해 나갑니다만...
대신에 대축일이나 큰 행사 때에는 저는 과감하게 조금은 약한 파트에 용병(솔리스트)을 긴급 수혈 합니다. 음악을 제대로 만들어서 제대로 균형잡힌 소리를 신자들 듣기 좋게끔 하고 각자 노래 부르는 단원들도 꽤 괜찮은 화음 느끼면서 아!!! 노래가 된다^^ 는 느낌을 가지도록 지휘자가 노력 하는데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그것은 어불성설 이지요...
솔리스트를 유급이든 무급(힘들지요^^)으로든 써야 된다는 입장이고 지휘자 분들 께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단원 뿐만 아니라 지도 수녀님이나 신부님 하고 직접 머리를 맞닥 뜨려서라도 해결을 해야만 할 것이고 그냥 먼산 쳐다 보듯이... 뻔히 안될텐데...라는 패배주의의 환상에 사로 잡히지 말아야 할것 입니다.
그나마도 저는 운이 좋아서^^ 전공자든 비 전공자든 그럭 저럭 솔리스트를 영입 해서 꾸려 나가지만...우리 가톨릭 신자중 성악 전공자 구하기가 왜그리 힘이 드는지...참으로 답답한 현실 입니다.
이러다 유명한(?) 합창단(성가 몇집 인가 까지 나왔더군요--)(이 합창단만 잘되는 것 같더군요--)이 부른 성가 테잎 이나 씨디를 음향 시설 제대로 잘 갖추어 놓은 성당에 성가 전담맨을 두고서 입당 성가 부터 특송 파견 성가와 후주까지 그때 그때 전례에 맞춰서 음향 시설로 틀어 줄때가 우리 가톨릭 교회 에서 멀지 않은 때에 시도 될듯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