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답송/복음환호송

제목 2013.11.24. 그리스도 왕 대축일(다해)_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작성자서정호 쪽지 캡슐 작성일2013-11-15 조회수1,813 추천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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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원교구생활성가찬양사도협의회의 서정호 유스티노라고 합니다.

이 곳에 올라오는 화답송들... 다들 너무나 훌륭하긴 한데.. 생활성가로 미사를 하는 곳에서 쓸만한

곡은 잘 찾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

물론, 화답송이 가진 형식과, 그 내용을 모두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현실적으로는... 많은 청년미사 등에서 화답송으로 쓸 곡이 마땅치 않아서

그냥 시편이면 아무거나... 혹은 그 날 독서와 부합될만한 적당한 곡으로...

아니면 그냥 화답송은 노래로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부족하나마... 최대한 시편내용을 맞추면서 생활성가처럼 부를 수 있도록

시편성가를 매 주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화답송이라기보단 '화답송 내용과 부합하는' 시편 성가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시편 122(121),1-2.4-5 (◎ 1 참조)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주님의 집에 가자!” 할 때, 나는 몹시 기뻤노라.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우리 발이 이미 서 있노라. ◎
○ 그리로 지파들이 올라가네. 주님의 지파들이 올라가네. 이스라엘의 법을 따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네. 그곳에 심판의 왕좌, 다윗 집안의 왕좌가 놓여 있네. ◎


전례력으로 연중 시기의 마지막 주일인 오늘은 ‘그리스도 왕 대축일’이다. 축일명대로, 인간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임금)이심을 기리는 날이다. 예수님께서는 정치권력을 장악하여 백성을 억누르는 임금이 아니라, 자신의 목숨까지도 희생하시며 백성을 섬기는 메시아의 모습을 실현하셨다. 스스로 낮추심으로써 높아지신 것이다. 1925년 비오 11세 교황이 연중 시기의 마지막 주일을 ‘그리스도 왕 대축일’로 정하였다.

한국 천주교회는 1985년부터 해마다 연중 시기의 이 마지막 주간을 ‘성서 주간’으로 정하여, 신자들이 일상생활 중에 성경을 더욱 가까이하며 자주 읽고 묵상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하느님의 말씀은 그리스도인 생활의 등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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