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0.04.10. 주님 수난 성금요일_아버지 제 영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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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정호 | 작성일2020-03-19 | 조회수3,129 | 추천수0 | |
파일첨부 20200410 주님 수난 성금요일_아버지 제 영을.mp3 [587] 20200410 주님 수난 성금요일_아버지 제 영을_2성부.jpg [257] 20200410 주님 수난 성금요일_아버지 제 영을_2성부.nwc [185] | ||||
안녕하세요. 수원교구찬양사도협의회의 서정호 유스티노라고 합니다. 이 곳에 올라오는 화답송들... 다들 너무나 훌륭하긴 한데.. 생활성가로 미사를 하는 곳에서 쓸만한
곡은 잘 찾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
물론, 화답송이 가진 형식과, 그 내용을 모두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현실적으로는... 많은 청년미사 등에서 화답송으로 쓸 곡이 마땅치 않아서
그냥 시편이면 아무거나... 혹은 그 날 독서와 부합될만한 적당한 곡으로...
아니면 그냥 화답송은 노래로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부족하나마... 최대한 시편내용을 맞추면서 생활성가처럼 부를 수 있도록
시편성가를 매 주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화답송이라기보단 '화답송 내용과 부합하는' 시편 성가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시편 31(30),2와 6.12-13.15-16.17과 25(◎ 루카 23,46) ◎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기나이다. ○ 주님, 제가 당신께 피신하오니,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당신의 의로움으로 저를 구하소서. 제 목숨 당신 손에 맡기오니, 주님, 진실하신 하느님, 저를 구원하소서. ◎ ○ 모든 원수들 때문에 저는 조롱거리가 되고, 이웃들을 소스라치게 하나이다. 아는 이들도 저를 무서워하고, 길에서 보는 이마다 저를 피해 가나이다. 저는 죽은 사람처럼 마음에서 잊히고, 깨진 그릇처럼 되었나이다. ◎ ○ 그러나 주님, 저는 당신만 믿고 아뢰나이다. “당신은 저의 하느님!” 제 운명 당신 손에 달렸으니, 원수와 박해자들 손에서 구원하소서. ◎ ○ 당신 얼굴 이 종에게 비추시고, 당신 자애로 저를 구하소서. 주님께 희망을 두는 모든 이들아. 힘을 내어라, 마음을 굳게 가져라. ◎
전통에 따라 이날은 성찬 전례를 거행하지 않는다. 대신 말씀 전례와 십자가 경배 그리고 영성체 예식만 거행한다. 원래 주님 수난 성금요일에는 말씀 전례만 있었다. 그러다 차츰 십자가 경배와 영성체 예식이 도입되어 오늘의 전례로 고정되었다. 전례 개혁 이전에는 집전 사제만 성체를 모셨으나, 1955년 전례 개혁 이후로는 모든 교우에게 영성체가 허용되었다. 오늘은 금식재와 금육재를 함께 지킨다.
오늘은 예수님의 죽음과 수난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그분께서는 인류 구원을 위하여 당신 자신을 내어놓으셨습니다. 그분의 크신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승리를 기뻐하며 이날을 보내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예식을 시작합시다.
주님 수난 예식
1. 이날과 다음 날에는 오랜 관습에 따라 교회에서 모든 성사를 거행하지 않는다. 2. 제대는 십자가도, 촛대도, 제대포도 없이 벗겨 둔다. 3. 사목의 이유로 좀 더 늦게 할 수도 있지만 오후 3시경에 주님 수난 예식을 거행한다. 이 예식은 말씀 전례, 십자가 경배, 영성체, 이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날 영성체는 예식 중에만 하지만, 병자 영성체는 아무 때나 할 수 있다. 4. 사제와 부제들은 미사 때처럼 붉은색 제의를 갖추어 입고 제단 앞으로 나가 경의를 표한 다음, 얼굴을 바닥에 대고 엎드리거나 무릎을 꿇는다. 모두 잠시 침묵 가운데에 기도한다. 5. 그다음에 사제는 복사들과 함께 주례석으로 가서 손을 모으고 교우들을 향하여 다음의 기도를 바친다.
기도 (“기도합시다” 없이) + 주님, 성자 그리스도께서 이 교우들을 위하여 당신 피로써 파스카 신비를 마련하셨으니, 자비를 베푸시어 이 교우들을 영원히 보호하시며 거룩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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