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박현미 체칠리아 작곡의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화답송 NWC파일을 올립니다. 공통 전례에 해당하여 작년에 만든 파일과 동일합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 귀한 시간을 바쳐 작곡해주시는 체칠리아 자매님과 라파엘 형제님께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셔서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성가정을 이뤄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나눔의 신비에 감사드리며,
목5동성당 성가정성가대 나눔터지기 올림
화답송 : 시편 128(127),1-2.3.4-5 (◎ 1 참조)
◎ 주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길을 걷는 이들은 모두 행복하여라.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 모두, 그분의 길을 걷는 이 모두! 네 손으로 벌어들인 것을 네가 먹으리니, 너는 행복하여라, 너는 복을 받으리라. ◎
○ 네 집 안방에는 아내가 풍성한 포도나무 같고, 네 밥상 둘레에는 아들들이 올리브 나무 햇순들 같도다. ◎
○ 보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이렇듯 복을 받으리라. 주님께서는 시온에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어, 네 평생 모든 날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게 하시리라. ◎
전례안내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은 나자렛의 성가정을 기억하며 모든 가정생활을 되돌아보도록 제정된 축일입니다. 성가정에 대한 공경은 중세 이후 활발해졌고 민간 신앙으로 전해져 왔다. 1921년 베네딕토 15세 교황은 ‘공현 축일 다음 첫 주일’을 성가정 축일로 제정하였고, 1969년 전례력을 개정할 때 ‘성탄 팔일 축제 내 주일’로 옮겼습니다. 한국 천주교회의는 2001년부터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의 주간을 ‘가정 성화 주간’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성가정 축일입니다. 성모님과 요셉 성인 그리고 아기 예수님께서 이루셨던 성가정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세 분은 하느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며 사셨습니다. 그분들이라고 해서 인간적 고뇌와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에 앞서 주님의 뜻을 먼저 찾으셨습니다. 우리도 가정 안에서 주님의 뜻이 첫자리에 오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가정도 성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하면서 미사를 봉헌합시다. <매일미사에서>
* 이 날의 미사 전례문 전체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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