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박현미 체칠리아 작곡의 예수성탄 대축일 낮미사 화답송 NWC파일을 올립니다. 공통 전례에 속하여 작년 것과 똑같습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 귀한 시간을 바쳐 작곡해주시는 체칠리아 자매님과 라파엘 형제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나눔의 신비에 감사드리며,
목5동성당 성가정성가대 나눔터지기 올림
화답송 : 시편 98(97),1.2-3ㄴ.3ㄷ-4.5-6 (◎ 3ㄷㄹ)
◎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세상 끝들이 모두 보았도다.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주님께서 기적들을 일으키셨도다. 주님의 오른손이, 주님의 거룩한 팔이 승리를 가져오셨도다. ◎
○ 주님께서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의 구원을 알리셨도다. 당신의 정의를 드러내 보이셨도다. 이스라엘 집안을 위하여, 당신의 자애와 성실을 기억하셨도다. ◎
○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세상 끝들이 모두 보았도다. 주님께 환성 올려라, 온 세상아. 즐거워하며 환호하여라, 찬미 노래 불러라. ◎
○ 비파와 함께 주님께 찬미 노래 불러라, 비파와 노랫가락과 함께. 나팔과 뿔 나발 소리와 함께, 임금이신 주님 앞에서 환성 올려라. ◎
전례안내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요한 복음 1장 1절의 말씀입니다. 해석이 쉽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학자들의 논문도 수없이 많습니다. 공인된 해석은, ‘말씀’은 곧 ‘예수님’이라는 견해입니다.
창세기에 의하면, 세상 역시 ‘하느님의 말씀’으로 만들어집니다.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창세 1,1.3). 다음 날 하느님께서는 하늘과 땅도 ‘말씀’으로 만드십니다. 창세기는 계속해서 ‘하느님의 말씀’과 ‘그대로 이루어지는 결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말씀은 하느님의 ‘창조 능력’입니다. 우주를 만드신 ‘위대한 힘’입니다. 그러기에 요한 복음은 예수님을 ‘말씀’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세상을 움직이시고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시는 분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구유에 누워 계시는 아기 예수님의 모습에서 우리가 묵상해야 할 과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곁에 계십니다. 기도와 성사 생활을 통해 언제라도 가까이 갈 수 있는 모습으로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사랑과 기쁨으로 살다가 당신께 돌아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매일미사에서>
* 이 날의 미사 전례문 전체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