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한국의 나이별 분리 사목 정책이 세속적 상업주의에 대한
타협이 아닌지 의문이 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제가 다니는
St. boniface 성당의 성가대에서는 중학생들 부터 60넘은 대학
교수님들 까지 같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는 미국내
성가집이 문제 있다고 생각하여 주임 신부님과 음악 감독님이
독자적으로 성가집을 만들어서 Lafayette 주교님의 허가를 얻어
전례에 쓰고 있습니다. 당연히 전례용 성가와 일반 종교적 대중
가곡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
바티칸 공의회 문헌 6장을 보면 분명히 그레고리안 성가와
15,16세기의 다성음악으로 작곡된 교회 곡을 우대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악기로서는 organ이 우선되고 세부 지침을 보면 다른
악기는 특별히 주교 차원의 허가를 받아야 된다고 써 잇습니다.
단순히 세속적 유행을 따르는 음악은 우리 천주교의 음악일 수
없습니다. 하느님은 대중한테 인기있는 분이 아니니까요.
그런 대중적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왜 성당에 와서 절반
시시하고 절반 뻔한 음악이나 듣겠습니까? 차라리 어디 Rock
Concert를 가지요. 성당에 오는 분은 천주교 전통적인 것을 예상하고
올 것이며 우리는 그들의 기대를 만족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제가 있는 Lafayette 시에는 주교좌 성당을 비롯한 7개 성당
이 있습니다. 도시권 인구는 크게 잡아 10만명
그중 St. Boniface 성당은 전통적 예식을 고집하여 미사는 평균 90분이
걸리고 매달 Corpus Christi, 즉 성체 행렬, 성체를 받들고
그레고리안 Pange lingua를 부르며 성당을 신자들과 여러번
도는것을 합니다. 다른 성당들은 주교좌를 포함하여 Guitar, piano 와
북으로 미사때 노래하며 미사시간도 55분, 그런데 다른 6개 본당
모두 계속 신자수가 감소하고 있는데 St. Boniface만 1994년
1500명의 신자수가 지금 3500명이 되었습니다.
결국 세속에 타협하면 미지근한 신자만 늘고 미지근한 신앙은 곧
식는 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근래에 감명받은 책의 요약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