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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셀모] 셀모의 가톨릭CCM 여행
작성자최태형 쪽지 캡슐 작성일1999-09-28 조회수2,836 추천수1 반대(0) 신고

셀모의 가톨릭 CCM 여행 : 그 첫번째 시간

 

§들어가는 이야기

 

(편의상 존칭을 쓰지 않겠습니다. 양해해주세요. ^^)

 

 

언제부터인가 CCM이란 단어가 주변에 꽤 가깝게 와 닿았다.  ’CCM’이란 단어가 제

목으로 들어간 프로그램도 몇 개 되고, 대형 음반 매장 중에서는 CCM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경우도 발견할 수 있을 정도이다.  관련된 책도 몇 권 나온 상태.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개신교 입장에서 것들일 뿐이다. 가톨릭 교회에서도 전례

를 위한 전통 성가 이외의 음악에 대해서 많은 질적,양적인 성장이 있었음에도 용

어정리나 역사의 정리와 같은 이론적인 기반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간혹

몇몇 성직자(지망생)에 의한 논문에서 그것들이 주제로 다뤄지기는 했다고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너무 거리가 먼 이야기이기만 하다.

 

종종 인터넷 홈페이지 상에서 가톨릭계열의 음악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홈페이지에

서 CCM을 주제로 다루기도 한다. 허나, 전부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개신교의 이야기

만을 하고 있다.  역사나 개관, 이런 내용은 모두 참빛미디어의 ’새로운 대중음악

CCM’을 옮겨놓았다고 해도 좋을 정도.   이 시점에서 필자는 가톨릭계열 음악인이

나 주변 관심인에 의한 이런 ’이론적인 체계 정립’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다.  

필자는 글쓰는 전문가도 아니고,  단지 가톨릭 CCM의 가능성과 그 미래에 대해 희

망을 갖고 있는 관심인에 불과하지만,  이런 글들이 조그만 자극제가 되어 전문가

들의 전문성 있는 글을,   또한 앞으로 가톨릭 CCM을 하게될 사람들에게 작으나마

하나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기 위해 ’내

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하고자 이 글을 쓴다.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는 몇 가지의 주제로 나누어져 논해질 것이다.

 

첫 번째로는 가톨릭 CCM에서의 용어 정리가 이루어질 것이다. 생활성가, 복음성가

그리고 CCM.. 이 용어들에 대한 정리를 하고자 한다.   논외 대상이긴 하지만 ’젠

노래’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짚고 넘어갈 계획.

 

두 번째는 가톨릭 CCM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이 부분은 많은 부분이

필자가 실제로 활동하기 시작한 시기보다 이전의 이야기이므로  출시된 음반과 구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자료를 활용하겠지만 아무래도 오류가 많을 듯 싶다. 언제라

도 독자들의 지적의 한 말씀을 부탁드린다.

 

세 번째 이야기는 가톨릭 CCM의 음악적인 특성과 그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현재까지 보급된 가톨릭 CCM들과 출시된 음반을 중심으로 음악적인 면

에서나 기타 다른 견지에서  현재까지의 중점과 앞으로의 방향을 나름대로 제시해

볼까 한다. 각 음악인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이 다음에 이어지는 이야기에서 다룰

것이다.

 

그 다음의 이야기는 현재 활동 중인 가톨릭 계열 음악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

것이다.  나름대로 동호회 활동과 제 1회 PBC 창작 생활성가제에 참석하면서 갖게

된 인맥(?)을 최대한 이용하여 음악인들에  대한 설문 조사와 그들 나름의 역사에

대한 소개를 할까 한다.  이 부분은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다.  이야

기 성격상 계속 업데이트되어야 하기도 하고…

 

몇 개의 소 주제를 적고 보니 쓸 내용이 정말 꽤 많다.   조금은 두렵기도 하지만

지혜의 성령께서 함께 해주실 것을 기도하며 첫 번째 이야기로 들어가자.

 

 

 

 

§첫 번째 이야기 : 가톨릭 CCM이란 무엇일까?

 

 

- 가톨릭 CCM? 그럼 CCM은 뭐지?

 

CCM은 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첫 머리글자를 딴 약자이다. Contemporary

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와 같은 시대의, 그 당시의, 현대의, 최신의’와 같은 뜻

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직역하면 ’최신 기독교 음악’ 내지는 ’현대 기독교 음악’

정도가 되겠다.  그렇다면 가톨릭 CCM은?

 

사실 가톨릭 CCM이란 말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필자가 가장 먼저 쓰기 시작했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필자는 CCM을 Contemporary Catholic Music임을 주장한

다.  그 의미는 두 가지의 중의(中意)를 갖는다. 하나는 Catholic을 가톨릭교회로

본 ’현대 가톨릭교회 음악’과 ’보편적인’의 뜻으로 본 ’현대 보편 음악’의 의미를

갖는다.  전자는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후자의 경우는 설명을 요한다.  ’보편적’

이라는 의미, 신자들만이 듣는 음악이 아니라는 의미를 포함한다.  보편적인 음악

장르와 보편적인 가사,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그러한 ’보편성’.  그것을 명

칭에서부터 부여한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CCM이라고 하였을 때는 개신교의 표현인 ’현대 기독교 음악’이라

는 용어로 밖에 인식이 안되므로 앞에  ’가톨릭’이란 단어를 붙여서 ’가톨릭 CCM’

이란 용어를 제시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필자는 모든 글에서 가톨릭의 현대음악

을 ’가톨릭 CCM’이라 칭할 것이다.

 

CCM에 대해서는 서두에서 언급한 바있는  ’새로운 대중음악 CCM, 양동북, 1995년,

참빛미디어’에 잘 정리되어있다.  CCM의 정의 부분만을 추후 옮겨볼 예정이다.

 

 

 

- 가톨릭 CCM? 그렇다면 생활성가, 복음성가는?

 

종교 음악을 나누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리라고 본다.  장르 (혹은 형

식)에 의해 나누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가사의 내용에 따라 나눌 수도 있을 것이

다.  

 

전자의 방법에 의한 분류로는 기악 종교음악(파이프 오르간 연주로 대표되는), 성

악 종교음악(독창, 중창, 합창 등)으로도 가능하고,   또한 전례용과 연주용 혹은

무대용 종교 음악(핸델의 메시아 같은)으로도 나눠 볼 수 있고,  다른 방법으로는

전통적인 단성 (單 聲) 그레고리안 성가,   중세  여러 학파의 다성 (多 聲) 음악

(Polyphonic Music) 등등으로 나눠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천주교회와 성가, 차

인현, 1991년, 가톨릭출판사, p153 참조) 또한 후자의 방법인 가사의 내용에 따라

나누는 방법 중 대표적인 것이 가톨릭 성가책의  ’성체성가’, ’봉헌성가’ 등 등과

같은 식의 분류법이다.

 

그렇다면 생활성가니 복음성가니 하는 식으로 가톨릭 CCM을 분류하였을 때,  과연

전자에 의한 것일까? 아니면 후자에 의한 것일까?  먼저 그 역사가 (비교적) 오래

된 복음성가의 경우부터 보자.

 

 

복음성가 : 일단 단어만 가지고 보면, 영어의 Gospel Song의 번역이다.   굳이 직

역을 하자면 ’복음노래’ 정도?  가스펠(Gospel)이란 장르는 실질적으로 그 안에서

두가지의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하나는 ’음악적인 장르로서의

가스펠’이고 다른 하나는  ’복음적인 내용을 담고있는 음악으로서의 가스펠’이다.

 

전자의 것은 일반 대중 음악 장르로서 주로 아프로-아메리칸 (아프리카계 미국인)

들에 의한 것이다.  영가(Spirituals)와는 또 다른 것이라고 본다.  리듬앤블루스

(R&B)나 소울(Soul)에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여기는 장르이다. (참고 : ’가스펠,

블루스 & 재즈’, Paul Oliver외, 김진묵 감수, 1991년, 삼호출판사)   하지만, 이

장르는 논외의 대상으로 하는 것이 옳을 듯 싶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음악은

주로 아프로-아메리칸들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후자는?  단어 자체의 뜻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듯이, 가스펠 즉 복음성

가는 복음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음악이라는 의미이다.  또한 그 내용 뿐 아니라,

전통적인 ’성가’와 구분되는 그런 음악이며 일반적인 대중음악과는 내용으로만 구

분이 된다.    다시 말해서, 그 내용이 ’복음적’인 것이 가스펠 송, 복음성가라는

것이다.

 

가톨릭 CCM을 이야기하면서 다루게 될 ’복음성가’라는 단어의 의미는 후자의 측면

에서 바라보아야 타당할 것이다.   즉, 복음성가(Gospel song)이란 ’그 내용을 복

음적인 것으로 하고있는 음악의 한 장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생활성가 : 이 용어의 기원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널리 사용되게된 시점은 84년

9월에 시작된 ’생활성가 찬미회’와  87년 김정식 로제리오 생활성가 1집의 등장이

가장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한다. - 이 생활성가 찬미회는 83년 발족된 ’가스펠하

우스’(복음성가연구소)의 생활성가  창작 및 연구작업을 토대로 보급에 중점을 두

고 탄생하였다고 한다. (1985. 7. 28자 가톨릭 신문 / 성가의 대중화의 앞장 - 생

활성가 찬미회) 참조.   아마도 이 단어가 만들어진 시기는 최소한 1984년 이전이

아닐까 한다.

 

일반적으로 생활성가라는 단어를 김정식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김정식의 본격적인 생활성가 찬미회 활동보다 그 단어의 생

성 시기가 앞서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꼭 확인을 해보았으면 하는 바램이

다.)

 

그러면, 생활성가라는 용어에 대한 의미와 그 정의를 생각해보자.

’생활 + 성가’의 구성.   생활 속의 찬미, 생활 속의 노래기도, 생활 속에서의 하

느님 체험을 노래로…등등 조금은 추상적이면서도 어느 정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

는 표현들이다.  필자의 경우,  막연하게는  ’전통성가는 일단 제외, 현대 장르의

그리스도교적인 노래 중 복음성가를 제외한 나머지’라고 생각을 해오고 있다.  

분명, 생활성가 중 많은 곡들은 실제로 ’성가’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이는 잠시 후에 다시 논의할 것이다.)

 

의미적으로는 위와 같은 이야기가 가능하겠지만,  정의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족하

다.  그러면,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일단 음악적인 장르는 현대의 음악, 대중

음악과 가까운 음악이 가능할 것이다.    80년대까지의 생활성가가 한국의 포크와

비슷한 성향을 띄었던 것은 그것이  그 시대의 대중음악의 장르이었으므로 필연적

인 선택이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음악적인 장르 성격에서는 ’규정지을 수 없다’

는 것으로 규정짓는, 역설적인 정의를 내려본다.

 

그렇다면, 복음성가에서와 마찬가지로 내용의 측면은?   그렇다. 생활성가를 다른

음악과 구분 지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내용’이다.  특히, 음악적인 장르로서 크게

구분이 되지 않을 ’복음성가’- 사실은 대체로 구분이 가능하다. 이것도 현재의 인

식이 갖고 있는 문제 중 하나 - 와의 구분은 철저하게 ’내용’에 의해서 가능할 것

이다. 복음성가가 성서의 내용(복음뿐만이 아닌)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에 비해

(성서중심 주의), 생활성가는 훨씬 폭넓게 생활 속의 묵상, 체험, 기도,  더 나아

가 전례미사곡(자비송, 대영광송 등의…)에도 그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생활 속의 모든 것을 그리스도인의 관점으로 바라본 것을 노래한 것’이

생활성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복음성가, 생활성가는 ’성가’이므로 성스러워야한다? 그러므로 한계가 있다?

 

이런 생각으로 CCM을 해야한다는 주장을 하는 의견이 있다.  CCM에는 장르적인 한

계가 없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필자는 생활성가는 음악적인 장르구

분이 아니라는 주장으로 그 장르적인 한계를 근본적으로 부정한다.  문제는 ’성가

(聖歌)’라는 단어가 붙어있다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따져 보았을 때, 복음성가와 생활성가에 붙어있는  ’성가’라는 단어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복음성가의 영어 원어인 ’Gospel song’, 어디에 성가라는

말이 있는가? 만약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Gospel song’이 아니라’Gospel anthem’

이나 ’Gospel hymn’이 되어야 옳다.  정확한 직역은 복음 노래가 옳은 것이다.  

마찬가지로 생활성가의 경우도 생활노래가 더 적합할 것이다.   그것이 이 장르의

성격을 가장 정확히 드러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한계를 떨치려는 노

력의 일환으로 ’생활성가’라는 단어 대신  ’생활음악’, ’생활노래’라는 용어를 쓰

는 경향이 있다.  개신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가스펠보다는 CCM이란 단어를 즐겨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생활음악’이나 ’생활노래’라는 단어의 경우 개신교에서

CCM을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CCM에는 이 이름 중에 ’그

리스도’가 계신다.  하지만, ’생활음악/노래’라는 단어에는 어디에도 주님은 계시

지 않다.   (사실 그 의미로 말하면, 생활음악에 본질적으로 더 가까운 것은 민중

가요일 것이다.) 그 점이 바로 아킬레스건이 된다.  ’성가’임을 부정하고 훨씬 더

대중적인 장르를 추구하다가는  오히려 하느님과 멀어질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

는 안 된다.  음악보다는 신앙이 중요하다.

 

’생활성가’ 라는 단어에 집착해서 ’CCM을 대안으로 선택한다’는 식의 표현보다는,

’생활성가의 영역을 확장한다’는 식이 낫겠다. CCM 운운하는 것보다 오히려, 생활

성가의 내부 장르 확장을 추구하는 것이 옳다.  특히, 전례에 적합한 ’전례생활성

가’의 경우는 분리되어 추구되는 것이 옳을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시기 상조라고

보는 입장이다. 아직 그런 장르 구분이 될 정도로 많은 생산이 있는 것이 아니다)

 

 

 

- 젠 노래? 젠 성가?

 

많은 이들이 ’젠 성가’라는 명칭에 대해 익숙하다.  ’젠 운동’이 무엇인지, ’포콜

라레’가 무엇인지는 몰라도 그 단어에만 유독 익숙한 까닭은 무엇일까?

 

젠 운동과 포콜라레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차후로 미루고 역시  용어에 대한 이야

기를 해보자.   갓등 중창단 2집을 보자.  그곳에는 창작 곡이 아닌 곡이 하나 있

다.  제목은 ’참된 삶을’.  작사/작곡자 이름은 이렇게 되어있었다. ’젠 성가’.  

 

이것 또한 위에서 언급하였던 가스펠 송을 복음성가로 번역한 것과 같은 관점에서

의 용어 해석이 있었다.  사실, 젠은 그들의 노래를 ’성가’로 칭하지 않는다.  가

톨릭계열 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악보집의 제목은 엄연히 ’젠의 노래 1’,’젠의 노

래 2’이다.  ’젠 성가’가 아니라는 것이다.   젠 노래는 본질적으로 ’생활성가’와

그 맥을 함께 한다.  많은 곡들이 젠들이 생활 중에 겪은 경험담을 노래로 한 것,

즉 노래로 하는 체험담이 바로 ’젠의 노래’인 것이다.

 

혹시 ’젠 성가’가 아니라 ’젠 노래’라는 필자의 말에, 앞서 말한 ’생활노래보다는

생활성가가 타당하다’는 말과 대치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젠 노래’라는 말

에는 ’젠’이라는 단어 때문에 그 자체로 ’그리스도교적’임이 드러나기 때문에 ’성

가’라는 단어가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젠 성가’보다는 ’젠 노래’가 합당한 것

이다.  젠 로쏘(Gen Rosso) -젠 로쏘는 국제적인 남자 젠 예술그룹, 많은 젠 노래

가 그들의 작품-나 젠 베르데(Gen Verde) - 젠 베르데는 국제적인 여자 젠 예술그

룹, 최근에 나오는 젠 노래는 그들의 작품이 더 많다 - 의 최근 음반을 들어보면,

이는 전례음악보다는 무대/공연/감상용의 음악이라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다.  (

연주력도 뛰어나다.  연주곡도 종종 있고, 웬만한 실력으로는 그들의 곡을 제대로

연주할 수 없다.    비록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젠 노래 음반은 들을 때 귀에게

미안할 정도로 상태가 열악하지만.. 어느 집에 모여서 녹음기 틀어놓고 기타를 치

며 노래한 수준.)

 

한국 가톨릭CCM에 있어서의 많은 부분이 젠 노래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꼭 짚

고 넘어가야할 사실이다.

 

 

이렇게 해서 가톨릭 CCM과 관련된 일반적인 용어에 대한 정리를 해보았다.   필자

의 의견에 동의하는 분도 반대하는 분도 있으리라.  어떤 의견이고 필자에게 보내

주시면 추후 수정이나 앞으로의 글에 큰 도움이 될 테니 주저하지 말고  메일이나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란다.

 

(e-mail : selmoch@chollian.net, MNSP : sel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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