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답484번의견)동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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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원재연 | 작성일1999-10-22 | 조회수1,437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 찬미예수님
밀알코너에 올리신 신부님의 글을 보고 생각나는 대로 간단히 적겠습니다.
484번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성가대원들이 교회내 다른 활동단체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교회에서 봉사(성가봉사, 성가연습)하는
것을 고려해서, 성가대 예산이 비교적 다른 단체보다 많은 만큼,
우리 교회의 가장 중요한 전례시기인 성탄과 부활을 위한 성가대 특별연습기간(?) 중에는
지휘자와 반주자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적절한 성의표시(?)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본당의 신부님, 수녀님, 사무장, 사무원들처럼 매일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성당에서 봉사해야 하는 분들과는 차별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가대 지휘자나 반주자가 특별한 지식과 기능의 소지자인 것과 마찬가지로,
위에서 언급한 성직자, 수도자, 사무장(원)을 포함한 교회의 모든 지체가
각기 자기 개성을 가진 인격체로서, 각자의 고유한 지식과 기능을 가지고
하느님 앞에 자발적으로 나와서
개인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하느님 앞에(교회에) 봉헌하는 것이
지극히 일반적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개신교의 경우, 전문적인 보수를 받는 사람들 중에 상당수는
다른 직장이 없이 오로지 교회 일만 하는 사람들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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