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자매님 기도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도 매일 기도중에 주님의 일을 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빕니다...
다른 분들도 모두 빠팅(!)입니다. 이거 fighting 맞죠? ^^;
매일 연습했는데... 솔직히 여기다 저희 발표회를 열심히 홍보한 게 잘한 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웬 음은 자꾸 떨어지는지(힘들어서겠지만요).. 아직도 설익었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물론 발표회가 성가대의 목적은 아니지만...
발표회라는 공개된 행사를 통해 주님의 좋은 도구로 쓰이겠다며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자꾸 부끄러워집니다...
받은 달란트로 더 많은 달란트를 벌겠다고 일을 크게 벌였다가 오히려 잃지나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런 부족한 모습까지 다 바치면서 보잘 것 없는 찬미 주님께서 거두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제 입이 당신의 찬미 전하오리니...
p.s. 혹시 내일 와 주실 성가 가족이 계시면, 외면 마시고 얼굴 한번 보여 주세요. 정말 반갑겠습니다.
저는 베이스(아마 뒷줄)에 있는 안경쓰고 비쩍 마른 녀석입니다. 어쩌면 반주자가 서주 할 때 '넘돌이'를
할 것 같은데, 그러면 반주자와 함께 입장하는 영예(?)도 누리겠지요.
저희 반주자 임진경 카타리나와도 인사해 주십시오.
제 연락처 : 017-302-8696
다시금 주님의 일을 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특히 성음악과 관계된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모두 인도해 주시기를... 그리고 주님의 정의와 사랑과 평화가 드러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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