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성당을 들어서면서 성당이 굉장이 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마치 어떤 공연장을 연상케했구요..
라우라떼 공연이 정말로 멋있었습니다. 글쎄요 멋있다는말로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저의 글솜씨에 화가날만큼요..
여러가지로 다녀와서 우리 단원들과 할얘기가 많았답니다.
성가대가 생긴지는 10년인대 아직 발표회는 3회밖에 하지 못해서
아직 많이 미숙하다는거 우리는 라우라떼만큼 할수없다는것
그것때문에.. 한참은 비교만 했었어요.. 하지만 결론은 열심히 하면
최선을 다하면.. 오늘본 공연만큼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하느님께서도
기쁘게 보실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을 본 사람으로써 여러분께 그 감동을 진하게 전해드리고싶은데..
암튼 너무 훌륭했구요.. 열심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부르시는 단원들의
얼굴을보면서..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열심히 부르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부르는 모습이 얼굴에 나타나는구나.. 앞에서 누가보더라도 그런사람은
알아볼수있을만큼 얼굴에 나타나는구나.. 과연..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성가를 부르고 있는지.. 머리로만 입으로만 부르고있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저번주 주일 미사는 정말 그부분을 생각하면서 불렀습니다.
그래서 알게됐습니다. 그냥 표정연기로 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가사를
기도하듯이 느끼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그런면에서 라우라떼 여러분들.. 정말 훌륭하십니다. 그리고 이봉섭형제님..
우리 일행은 제가 얘기하지 않아도 어떤분이 이봉섭형제님이신지 다 맞출수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알았냐구요..? 하느님께 여쭤보세요..
그 이유를 하느님께서두 아실테니깐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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