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878] 생략해서는 안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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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오규 | 작성일2000-01-24 | 조회수542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 주님의 평화
임승환님,
다음 글은 주호식신부님의 홈페이지에서 퍼온 글입니다. 이 홈페이지는 굿뉴스 초기화면에서 "GO"란에 "jhs"를 입력하면 갈 수 있습니다. 그곳에는 전례에 관련된 유용한 자료들이 즐비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찾아가보시기 바랍니다.
"입당송과 영성체송은 그날 복음에서 따온 주제를 내용으로 담고 있다. 그래서 입당송이 미사를 시작하면서 마음을 준비시킨다면, 영성체송은 복음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하느님 말씀 전례를 되씹는 자리이다. 그리스도와 완전한 일치를 이루는 영성체를 하는 동안 그날 미사의 말씀 전례에서 부각된 주제를 재음미하는 것이 영성체송이다. 그래서 영성체송은 사제가 영성체를 시작할 때부터 외거나 노래한다. 보통 영성체 시간이 긴 편이므로 영성체 노래를 한다. 영성체 성가를 하더라도 영성체송을 생략하지는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앞선 두 번의 행렬과 더불어 영성체 행렬을 앞두고 외는 ’영성체송’은 이제 온전히 주님과 일치를 이루면서 주님의 말씀을 또다시 상기하고 마음에 되새기게 만든다. 마음의 표현은 행동으로 나타나지만, 우리는 행동에 앞서 다시 되새기고 행동을 통해 마음을 다시 가다듬는 것이 된다." <나기정 다니엘 신부, 대구 효성 가톨릭 대학교 교목실, 경향잡지 1998년 11월호 중에서>
권임마누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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