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953년 미국 New York 교구를 위해 만든
'비오 10세 성가집'을 보았습니다. 여기
St. Boniface에 잇는 책을 빌려 왔는데
너무나 좋군요. 주옥같은 합창곡, 특히
Latin어 Motet들과 핵심적 그레고리안 성가와
회중들이 좋아하는 영어 노래들로 이루어진
이책을 보니 성가책은 이래야 하군아, 라고 느낌이
옵니다. 여기 있는 곡들중 절반은 요즘에는
합창단 발표회에서나 나올 정도로 듣기 힘든데
아예 일반 성당 신자용으로 이런 책이
옛날에는 나왔다니... 실제로 여기 있는 곡들
대부분은 3분이내에 연주가 가능한 곡들이 대부분입니다.
다시 한번 느껴지군요. 짧고 좋고 전례에
맞는 노래를 할려면 15,16세기의 천주교 음악의
재보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요. 이책 238번의
Oreste Ravanello의 Haec Dies, 분명히
다성전개를 가진 음악인데, 그리고 117번은
그 유명한 Victoria의 Ave Maria!!!
이책 꼭 찾아보세요. 가능하면 구입하시고,
필요하면 '번식' 시키시기를, 이런 책이 사라지는건
너무나 아쉬운 일이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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