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수난성지주일]성가정성가대복음나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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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명수 | 작성일2000-04-12 | 조회수740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 찬미 예수님,
성가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5동 성가정성가대의 주님수난성지주일 복음나누기를 올립니다. 성가대 베이스 파트장을 맡고 계신 김완식 하상바오로형제님께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가정성가대 복음나누기 :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준비 : 김완식 하상바오로>
1. 시작기도 : 성서기도문(1분)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느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저희에게 보내시어 당신을 우리 아버지라 부르게 하시니 찬미 받으소서. 주님께서는 살아 있고 힘이 있는 성서의 말씀으로 저희에게 삶의 뜻을 깨우쳐 주시고, 구원을 이루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오늘 저희가 성서와 친숙한 삶을 통하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가까이 만나게 하시고 성서의 말씀을 저희의 삶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이제까지 성서를 멀리하거나 그 가르침을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였음을 용서하시고 생명의 말씀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참으로 좋으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저희가 말씀에 순종하신 성모 마리아를 닮아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고, 생활하며 선포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2. 성서봉독 (1분)
예수와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올리브 산 근처 벳파게와 베다니아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는 두 제자를 보내시며 이렇게 이르셨다. "맞은편 마을로 가 보아라. 거기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새끼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을 것이다. 그것을 풀어서 끌고 오너라. 만일 누가 왜 그러느냐고 묻거든 주님이 쓰신다 하고 곧 돌려 보내실 것이라고 말하여라." 그들이 가보니 과연 어린 나귀가 길가로 난 문 앞에 매여 있었다. 그래서 그것을 푸는데 거기 서 있던 사람들이 "왜 나귀를 풀어 가오?"하고 물었다. 제자들이 예수께서 일러 주신 대로 말하자 그들은 막지 않았다. 제자들은 새끼나귀를 끌고 예수께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았다. 예수께서 거기에 올라앉으시자 수많은 사람들이 겉옷을 벗어 길 위에 펴 놓았다. 또 어떤 사람들은 들에서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길에 깔았다. 그리고 앞서가는 사람들과 뒤따라오는 사람들이 모두 환성을 올렸다.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가 온다. 만세! 높은 하늘에서도 호산나!"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3. 묵상 : 침묵 가운데 각자 묵상한다. (1분)
4. 복음나누기 (6분) :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그분의 모습을 봅니다. 그분은 새끼나귀에 오르시며 출발 채비를 차리십니다. 그분 주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호산나, 호산나, 환호성을 올립니다.
그분의 표정은 항상 그렇듯이 온화하시면서도 또한 단호하셨을 것입니다. 인성과 신성을 동시에 지니신 분이시기에 인간적인 고뇌가 어찌 없으셨겠습니까 마는, 그러나 아버지의 뜻을 따르셔야 했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아는 우리 자신보다 더 깊숙히 우리를 알고 계시는 분이시기에 한없는 사랑을 보잘 것 없는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하느님 나라를 알려 주시고, 우리가 아버지 나라에 부름 받았을 때 제일 먼저 맞아주실 바로 그 분이십니다.
그 분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이제 우리들의 구원을 위해 아버지의 뜻을 따라서 출발하셔야만 합니다. 그리고,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오르시고, 그리고 심판하러 오실 것입니다. 아멘.
5. 마침기도 (1분)
한없는 사랑의 하느님,
복음말씀으로 주님의 모습을 묵상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언어의 영역 밖에 계시기에, 마음으로만 느낄 수 있는 분, 그런 그분을 거룩하시다고 찬양노래 할 수 있게 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또한 연이은 행사에 저희 단원들 지치지 않게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정말로 당신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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