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대축일 후 첫 주일미사였습니다. 그 많던(많아봤자 30명) 성가대는 전부 어디로 갔는지...
반 정도만 나와서 열심히(?) 목청높여 성가를 불렀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일까요? 아니면 월요일까지 쉬는 곳이 많아서 그랬을까요? 해마다 반복되는 거지만 씁쓸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부활대축일 지나면 대원들이 온통 해이해지는 것은 저희 성가대만의 모습일까요?
울적한 마음에서 넋두리 한 번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