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역시 영어는 안되는가봐요
작성자유원택 쪽지 캡슐 작성일2000-07-02 조회수731 추천수2 반대(0) 신고
자료실에 그레고리안 성가 지휘와 연주에 관하여 글 두개 올렸는데 그 내용이 영어로 되서인지 반응이 별로 없군요. 그 글들 모두 존경하는 Heiman 교수님의 글로서 번역하는 것보다 원문이 더 그 느낌을 잘 살리는 것 같아 영어로 띄었습니다. 1주일의 Gregorian Institue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 계속 그분의 목소리가 들리내요. 90 이 다 되셨는데 내년에도 이와 같은 강습회를 또 여실 수 있을지 모르겠내요. 수제자 한분도 없으신데... 이번 여름에도 음악사 과목 3개나 가르치신다는데 쓰러지지 않으셔야 하는데. 진짜 누구 없습니까? 이 분한테서 그레고리안 성가 연수받을 분들이요? St. Joseph's College가 한국에는 이름이 없지만 미국 가톨릭 음악계에서 Heiman 신부님하면 알아주는 분입니다. 우리나라 옛날의 이문근 신부님을 능가하는 무게를 가지고 있지요. 성당하나의 음악 감독하면서 그레고리안 성가 및 고음악 문헌 해석하는 교수로써 강의하면 돈 걱정은 없을텐데.. 이 분이 한말이 있지요. "Gregorian is Life." 제 생각도 자기 생활에 성가가 계속 이어져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공부하느라 한계가 많습니다. 진짜 누구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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