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바흐가 미사곡과 마니피캇을 작곡한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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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우 | 작성일2000-07-11 | 조회수853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바흐는 북독일의 작은 고을 아이제나흐에서 태어났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아이제나흐에는 한 고성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마르틴 루 터가 라틴어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했던 것으로 유명한 곳인데 바 흐도 알게 모르게 이러한 종교적인 영향을 받았을 것이 틀림없겠 지요. 물론 바흐의 종교는 루터교였습니다.
사실 요즘 개신교에는 수많은 교파가 있지만 루터파가 제일 먼저 가톨릭에서 갈려져 나왔고 또한 루터역시 전직 사제였기 때문에 가톨릭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사곡이 존재했고 성무일과의 한 부분인 마니피캇이 존재했습니다.
미사곡의 경우는 통상문 전 5개 부분이 다 쓰인 것이 아니고 기 리에와 글로리아만 쓰이기 때문에,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단조 미사곡은 특이한 경우에 해당함) 이 2부분만 작곡되어 있 습니다.
마니피캇의 경우는 루터교의 3대 축일인 성탄, 부활, 강림의 전 례에서 많이 쓰였고, 특히 이 곡은 1723년 라이프찌히 교회의 성 탄절에 처음으로 연주되었습니다.
<김종우>
P.S. 요즘 일단 바쁜 일은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지만 아직도 처리 해야 할 과제들이 있는 계속 등장하는 관계로 고음악과 관련된 공 부를 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스타디를 같이 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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