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 2090 감사합니다 ^^ | |||
---|---|---|---|---|
작성자임승환 | 작성일2001-01-01 | 조회수55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왜 교회소나타가 전례에 쓰였냐고 묻게 되었냐면..
모짜르트의 교회소나타들은 유난히 그 길이가 짧습니다. 3~4분정도의 단악장곡들이죠.
그 이유가 모짜르트가 악장..나중엔 오르가니스트로 봉사하던 교회의 대주교가
’미사는 짧아야 한다.’ 라고 생각하여
이렇게 짧게 되었다고 하는 말이 CD의 속지에 들어있더군요.
그 말은 다시 생각하면 모짜르트의 이 짧은 소나타들이
전례중 어느 부분에서 쓰였다는 이야기 인것 같아서
그런 질문을 드렸던 것이구요.
CD에 그런 설명만 없었어두 이게 ’전례 어디에 쓰였나?’ 하는 궁금증은
안들었을텐데 말입니다...(그 설명이 틀렸을 수 도 있긴 하겠지만..)
제가 보기에도 연주회용이라고 하기엔 좀 짧은데다가
모짜르트의 교회 소나타곡들은
잘쯔부르크의 대주교 밑에서 봉사하던 시절에 몇개씩 묶여서 작곡되어 있어서
(쾨헬번호를 보니까 그렇네요..)
모짜르트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작곡한 것 같이 보이거든요.
제가 짐작하기에 이런 종류의 노래가 전례중에 쓰였다면 영성체후 묵상 시간..정도나
강론뒤 묵상..시간 정도에나 가능할 것 같긴 한데...
어쨌든 CD의 속지에 나온 설명 한구절 때문에...헤메구 있습니다. ^^;;
혹시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구입한 CD는 Naxos의 교회소나타 전곡 CD입니다.
그 안의 설명에..마치 전례에 쓰였던 것 처럼 되어있어서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