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오르간 서주 : 박정주 스테파니아
· Litanies Jehan Alain
· Moto Ostinato Petr Eben
Aeterna Christi Munera 그레고리오 성가
- 이 그레고리오 성가는 순교자 공통 축일의 성무일도(Officium)중 독서의 기도(Matutinum)때부르는 찬미가(Hymnus)로서 제8선법(Tetrardus in Sol modus plagale)으로 되어 있으며, 이교도들이 배교를 강요할 때 그리스도교인들이 투옥?고문?사형 등에도 굴하지 않고 용기 있게 신앙을 지킨 것을 찬미하여 "주님의 영원하신 크신 업적과 주 위해 목숨 바친 순교자들의 그 행적 세세대대 높이 기리려고 기쁨에 부푼 마음 노래하리다"로 시작되는 이 찬미가는 7절까지 계속된다.
Missa Aeterna Christi Munera G.P. da Palestrina(1525-1594)
· Kyrie (자비송)
· Gloria (대영광송)
· Sanctus (거룩하시도다)
· Benedictus (찬미받으소서)
· Agnus Dei (하느님의 어린양)
- 16세기 최고의 작곡가로 지금까지도 가톨릭 전례음악의 기준이 되고 있는 Giovanni Pierluigi da Palestrina (1525/26 ~ 1594 ; 또는 Giovanni per Luigi de Palestrina)가 그의 말년인 1590년에 작곡한 곡으로 성 암브로시오(St. Ambrosius, 339-397)의 시(詩)로 알려진 「그리스도의 영원한 선물 Aeterna Christi Munera」의 Ambrosian hymn의 첫 부분에서 테마를 가져 온 Paraphrase style의 4성부 다성음악으로서 Flat(♭)이 하나 붙은 제8선법(Tetrardus in Sol modus plagale)으로 구성되어 있다.
Magnificat G.P. da Palestrina(1525-1594)
- G.P. da Palestrina는 성무일도(Officium)의 저녁기도(Vesperae)에 나오는 성모의 노래(루가복음 1.46-55)를 Tetrardus 선법을 사용하여 그레고리오 선율(1,3,5,7,9,11절)과 다성음악(2,4,6,8,10,12)의 선율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Salmodia modulata형식을 사용하였다.
찬조출연 : 파티마 성가단(지휘 : 주성렬 미카엘 반주 : 이은영 실비아)
· 사랑의 찬가 윤용선
· 하례하나이다 D.Bartolucci
· 암사슴이 시냇물을 D.Bartolucci
· Ave Verum G.Faure
Part2
Te Deum
·Te Deum 그레고리오 성가
-「찬미하나이다. 주 하느님. 주님을 찬미하나이다.....」로 시작되는 이 찬미가는 성삼위 찬미가, 혹은 성 암브로시오 사은 찬미가라 불리운다. 성 암브로시오(St. Ambrosius, 339-397)는 밀라노의 주교이며 서방 교회 4대 교부 중의 한 사람인데, 이전까지 방탕한 생활을 하던 성 아우구스티누스(St. Augustinus, 354-430)가 그의 강론에 감화되어 개종을 결심했다는 이야기는 너무도 유명하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기도는 암브로시오가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세례를 줄 때 즉흥적으로 부른 노래이며 두 사람이 한 구절씩 교창하였다고 한다. 성무일도(Officium)의 독서의 기도(Matutinum)때 부르는 성가로서 제3선법 (Deuterus in Mi modus Autenticus)을 사용하였다. 이 가사는 주교의 서품, 새 성전의 봉헌, 대축일 등에도 불리워지며 많은 고금의 작곡가들에 의해 선법이나 화성을 사용하여 작곡되어졌다. 이곡의 연주는 순수한 그레고리오 성가의 단선율로 연주된다.
·Te Deum 이문근(1918-1980)
- 그레고리오 성가의 제3선법 (Deuterus in Mi modus Autenticus)을 기초로 하여 한국 교회음악의 아버지인 이문근 신부가 남긴 훌륭한 곡이다. 이 성가는 화성음악인 C장조와 조화를 잘 이루고 있으며, 다성음악형식(보통 다성음악은 선법으로 작곡되어 있다.)이면서도, 선법이 아닌 화성음악과 선법음악인 그레고리오 성가가 잘 배합되어 있는 작품이다.
·Te Deum J.Haydn(1732-1809)
- 하이든 작곡의 이 웅장한 합창곡은 여제 Marie Therese(황제 Francis 2세의 부인)의 주문에 의해 1799년에서 1800년 사이에 작곡되었다고 한다. 이 곡의 시작부분에서는 하이든이 미사 <Sancti Bernardi de Offida>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레고리오 성가 <Te Deum>의 멜로디를 중성부에서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Te ergo quaesumus"로 시작되는 중반부에서는 마치 천지창조(혼돈)에서의 천둥처럼 C단조의 단선율로 시작하여 신비스럽게 진행된다. 세 번째 부분은 감동적인 2중 푸가가 “In te, Domine, speravi. Non confundar in aeternum(주님, 저희가 주님께 바라오니 부끄럼이 없으리이다, 영원히.)"의 가사로 펼쳐지는 대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