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축하'- 김건정 음악칼럼 1주년을 맞으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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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용호 | 작성일2002-02-25 | 조회수519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안녕하세요?..성가 가족 여러분.. 항상 한국 가톨릭 성음악의 발전을 위하여 쓴소리꾼을 자처하는 김건정빠뜨리시오님의 ’음악칼럼’이 오늘로써 감격스런 1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2001년 2월25일 첫째마당 - ’음악의 기원’ 이라는 화두로 시작하여 오늘 32번째 마당 - ’국가를 국악풍으로’ 라는 주제로 이어지게 되는 제 개인적으로도 감격스러운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약 한달에 3회씩 연재 한 왕성한 정열과 의지로써 한국 가톨릭 성음악에 연구, 종사하는 우리들에게 도움이 됬던 것 또한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김건정빠뜨리시오님..정말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지나보니 일년전의 조그마한 사건이 생각납니다. ’아마뚜스합창단’의 홈지기를 자청한 제가 깊이 있는 준비도 없이 덜컥 합창단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곤 한껏 자랑스런 마음으로 우쭐 됬을때. 예의 날카로운 필치로 저를 무참하게 공격(?), 여러 사람에게 웃음거리로 만들어 주신 적이 있습니다. - 아마뚜스합창단의 게시판 2001년2월3일자 참고.. 엄청난 자괴감과 분함으로 거의 일주일간을 잠을 못 이루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저에게는 가장 큰 쓴약이었으며, 또한 한 단계 성숙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무작정 찾아 갔죠..그리고 홈페이지의 칼럼을 부탁 했습니다. 빠뜨리시오 형님도 기가막힌 표정으로.. " 원 세상에 욕 먹인 사람에게 와서 글을 부탁 하는 사람은 자네 밖에 없을걸세" 하면서 흔쾌히 승낙을 했습니다...
세상엔 참 많은 인연이 우리에게 찾아 옵니다. 그 인연을 자기에게 얼마나 좋은 관계로 만드는 것은 하느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 또 하나의 특별한 달란트가 아닌가 ’ 라고 생각 됩니다.
다가올 주님 오시는 부횔을 맞이하여.. ’주님께서 주신 특별한 인연’ - 김건정빠뜨리시오 형님께.. 진정 축하 드립니다.
아마뚜스합창단 홈지기 신용호바오로 排上 2002년 2월 25일 새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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