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3706]을 올린 허문숙 님에게.
작성자정영일 쪽지 캡슐 작성일2002-05-07 조회수598 추천수1 반대(0) 신고

     **갑짜기 허문숙 님께서 올린[no3706]이 삭제되었기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 합니다.**  

 

허문숙 님께서 개인적으로 보내주신 내용입니다.

 

 

보낸사람  허문숙 [h-lusila@hanmail.net]     

 

받는사람   정영일 <nana0101@lycos.co.kr>

날짜   Mon, 06 May 2002 10:10:20 +0900 (KST)

제목   주님의기도

 안녕하세요.

게시판에 387장에 대해 올라와있어서 몇자 신부님의 허락을 받고 올리긴했지만

그것으로 음악하시는분들께서는 이해하시기 어려우시라는 생각이드는군요.

그렇다고 그 부분을(하늘에서 와같이)그냥두시는것도 한계가 있지않을까요?

저희성가대는 신부님을 모시고 피정을 한적이 있어서 뵐수있는 기회가 가끔있어서 부담없이 신부님하고 여러가지 상의도 하곤합니다.(특히 곡선정에 있어서)

혹시 시골동네에 오실기회가 있으시면 (운이 좋은날)직접 신부님을 뵙고 대화하실수있는 기회가 있지않을까요.

그럼 좋은하루되세요.

 

     ------     ------     ------     ------     -----     -----     -----

 

PAX  DOMINI

 

[no3706]을 올려주신 허문숙 님에게.

 

님이 올려 주신 내용을 잘 보았습니다.

 

가톨릭 성가책 387장[pater  noster]에서 야기된 어느 부분에 대해서는 오직 작곡가만이 교회 안에서 계통을 밟아 정식으로 품의를 올린 후에 결재를 득 해서, 수정된 악보와 결재를 득 한 공문을 공식적으로 각 본당과 언론매체를 통하여 공개를 한 후, 각 본당의 성가대를 통하여 모든 신자들에게 재교육을 실시하도록 하여야 된다고 사료되어 집니다.

 

허문숙 님

작곡가도 아닌(?) 허문숙 님께서 작곡가를 대신해서 개인적인 사견을 이곳에 올려 놓은 것은 매우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작곡가가 악보 상에 오류가 있음을 늦게나마 발견하셨다면 지금이라도 절차를 밟아서 빨리 시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왠만하면 작곡자가 전국의 성음악 가족들을 진정으로 사랑하신다면 이번과 같은 사항이 아니드라도 한번쯤 이곳에 나와서 서로 인사라도 있었드라면 얼마나 부드러웠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 보았습니다.

 

 

허문숙 님에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려우시겠지만 작곡가에게 이러한 내용의 말씀을 전하여 주십시오.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모든 성음악 가족들에게 가톨릭 성가책 387장[pater noster]의 부분수정 된 악보를 볼 수 있도록 하여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구요....

 

작곡자가 외국에 있을 적에(당시에는 신학생(부제)입니다) 편곡을 맡은 분들이 잘못해서 오히려 악보가 틀렸다고 하시는데(제 기억으로는 당시 작곡가의 작품으로 제출된[pater noter]악보는 공동체 성가집에 수록된 악보로 기억됩니다) 그 당시 저는 편곡과 실무를 맡았던 분들과 편집작업을 하였던 장소를 가끔씩 방문을 하였기 때문에 작곡자가 이야기 하고 있는 내용과 당시 그 장소에서 이루어졌던 사실과는 너무나도 많은 거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작곡자가 원곡의 어느 부분을 편곡과 수정을 할 적에는(작곡자가 생존해 있을 경우

라면) 작곡자에게 상의와 양해를 구하는 것은 작곡자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기본적인 상식이며 예의인 것입니다.

하물며 당시 편집작업을 하였던 장소는 신부님이 계시는 곳이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하여서도 물론 신중한 논의와 발빠른 처리를 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 당시 미국에 있었던 작곡자에게는 신품성사를 받기 전에 아름답지 못한 가사의 처리부분 수정에 관한 내용에 대하여도 분명히 양해를 구하는 연락을 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으로 알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가슴아픈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그 부분이나 작품의 또 다른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 말씀 올리겠지만 지금은 우선 작곡자가 하루 빨리 순서를 밟아서 아름다운 성가387장[pater noster]의 수정된 악보를 교회 안에서 불려 질 수 있도록 결재를 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교구 경기서부지역 주엽동 천주교회

GRATIA 성가대 지휘자

정 영 일 (Balthazar)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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