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국에 계신 분들 8월 15일에 모여봅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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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원택 | 작성일2002-06-16 | 조회수868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이번 방학중 한번 다 같이 모여보면 좋겠습니다. 각자 원하는 장소와 시간이 있을테데 이를 저에게 빨리 알려 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 Lafayette, Indiana에서 이번 8월 15일 미사를 다 같이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곳 St. Boniface 성당에서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에 준비되어 있는 음악 계획이 없어서 제가 음악 감독에게 제가 아는 사람들을 데리고 행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하여 문의 해 보니 제가 그날 행사 미사 음악 계획을 짜는 것을 허락하여 주었고, 사람들의 숙박에 관하여 약간의 보조를 검토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성당 보조를 계획하기 위해서는 이번 달 안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의 명단과 연락처를 제출하라고 합니다.
여기 St. Boniface 성당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성당으로 소리 울림이 매우 좋으며 pipe organ도 좋습니다. 신부님들 모두 전통 성당 음악에 호의적이니 같이 노래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Lafayette 도시는 작지만 그래도 중간 크기의 공원이 있으며, 그 안에 고기 구울 장소, 연못, 놀이터와 동물원이 갖추어 있으니 이 곳에서 모두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근처의 Wolf Park와 Battleground 도 볼 만 하지요.
구체적인 계획은 모두 참가 의사를 저한테 보내시어 빨리 명단을 확정하고, 노래를 골라서 악보를 다 보낼 테니 각자 개인적으로 연습하다가 8 월 13일 이곳에 와서 하루 자고 14일 다같이 연습을 해본 후 15일날 미사에 같이 노래하는 것입니다. 연습은 St. Boniface 의 St. Philemone Center에서 하고 연습도중 저희 집을 탁아소처럼 운영할 것입니다. 15일 미사 는 9시 30분에 시작되니 8시정도 연습실에 모여야 하며, 미사는 보통 11시 30분 ( 10시 30분이 아님 ) 정도에 끝날 것이니 미사후 성당 측에서 작은 피로연을 마련하면 이에 참여하고, 피로연이 없으면 저희 집으로 와서 음식을 준비하여 공원에서 식사하고 해어지는 것이 가장 수월할 것 같습니다.
미사때 노래하는 곡으로 저는 Palestrina의 Assumpta est Maria를 봉헌 때하고 성체 때는 이곳 성당 전담 organ 연주자인 Mr. Scott Kemmer 이 준비한 독주나 합주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외 다른 곡들은 7시 30분 미사와 동일한 곡들을 합시다. 이러면은 Assumpta est 준비에 모든 시간을 할애할 수 잇습니다. 만약 다른 곡을 하고 싶으면 현재 고려할 수 잇는 곡으로
Byrd: Ave Verum 최병철: 성모송 ( Latin 어 번역 가능 ), 천주 공경가 ( 번역 불가 ) Gregorian chant 성체때 김종우 빅토리노 형의 독창과 같이 Cesar Frank: Panis Angelicus
등이 있지만 인원이 확정된 후 결정될 것입니다. 여러 분의 의견을 부탁합니다.
Grey hound:1. 회색의 큰 사냥개의 일종 2. 미국 고속버스 회사
Roe vs. Wade 판결이후 미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연 평균 190만건 정도로 낙태를 한답니다. 미국 보다 훨씬 법적으로 낙태 가능 경우가 적은 우리나라에서는 연 평균 150만건이라 하지요. 여기 St. Boniface 신부님은 매주 토요일마다 낙태 시술소에서 10 meter 떵어진 곳에서 한시간 기도하고 옵니다. 우리나라 천주교에서도 이와 비슷한 평화적인 낙태에 관한 항의 운동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처럼 국민 세금으로 낙태하는 것 도와 주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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