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성가 가족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류대희 다미아노 입니다.

성 삼일 전례부터 시작 해서 예수 부활 대축일 전야 미사 부활 낮 미사까지 치르느라 무척이나 고생 들이 많으셨으리라 생각이 드는군요...

흠...휴 우 우 ~~~저도 힘은 들었지만 크나큰 보람은 있었습니다.이것이 마지막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 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곧 다가올 5월 성모의 밤 행사 준비도 해야 하고 8월 성모승천 대축일과 성탄을 맞을 준비를 차곡 차곡 준비를 해야 하는게 지휘자들의 몫이 아닐까요???

큰 행사가 끝나면 으례껏 연중 행사같은... 조금은 흐트러져 가는 단원들 다독 여야 하고 또 잠시 쉬겠다고 하는 단원들 쓰디쓴 쏘주 마셔 가며 얘기를 들어야 하고...

저희 중동 세실리아 성가대 에서는 이번 부활 미사곡은 Anton Bruckner 의 C장조 미사곡을 봉헌 했습니다.봉헌 특송은 Lambillotte 의 Regina coeli 와 성체 특송은 유명한 Mozart 의 ALLELUIA 를 봉헌 했습니다.저희 성가대는 성가대 생활을 오래한 단원이 거의 없기에 미사곡을 연습하는 중에 도무지 음악에 감을 못잡는 바람에 과연 이 미사곡을 계속 연습 해야 하느냐 마느냐로 제 나름으로 고민은 많이 하면서 밀어 부쳐서...무사히 아주 완벽 하지는 않드래도 어느 정도는 흡족 하게 모든 단원이 외워서 악보 없이 하지는 못했지만 지휘자와 일치감으로 무사히 실수없이 미사곡을 부를수가 있었지요...  

한가지 아쉬움은 미쳐 생각지를 못하는 바람에 실황 녹음을 못한게 못내 아쉽더군요...녹음이 되었으면 여러 음악의 선배님들과 대가들께 지적을 가르침을 받고 싶었었는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