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48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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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도주엽 | 작성일2003-06-17 | 조회수528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이 문제는 오래됐으며 시급하기도 하고 조심스러운 문제입니다 청소년성가책을 사용하는 본당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가책을 사용할때 성가곡을 고르는 자가 현재의 가톨릭지휘자들 정도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는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곡을 사용할때 그들이 즉흥적으로 뽑거나 선생님들이 계시다 할지라도 성음악적 교육을 받으신 분들이 거의 없기에 이런 현상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의 성가대 지휘자가 되려면 지휘자가 먼저 교사가 되어야 하는 벽이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어느본당의 미사를 참례했을때 생긴일이었는데... 청소년과 어린이미사를 같이 봉헌하는 성당이었습니다.어린이들이 소리가 너무 이뻐 제가 맡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휘자가 없다고 했거든여...^^ 그래서 수녀님께 말씀드렸더니 교감과 상의하라고 말씀하셔서 교감을 만났는데... 지휘자 이전에 먼저 주일학교 교사가 되어야 한다고...안타까웠습니다 ㅡ..ㅡ
이일은 저만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본당에서 이런 제약을 두고 있으며 이 벽으로 인해 지휘자들의 미래의 투자가 묻혀버리는 일이 생기고 있으며 이로인해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재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분별한 가스펠의 사용은 개인적인 흥으로 끝이 나며 신자들과의 화합이 없는 종교적 음악은 그 순간으로 수명이 끝난다는 것을 성가대를 맡고만 있는 교사들이 반성해야 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조심스럽다 함은 이러한 문제를 제시하면 우리 교사들이 어찌나 자존심이 세신지...원 조심스럽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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