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4995]에 대하여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작성자정영일 쪽지 캡슐 작성일2003-07-28 조회수505 추천수0 반대(0) 신고

Cantate  Domino

 

김윤수님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어야 될 주제라고 생각됩니다.

NO4999에 대한 내용은 NO4982를 참고로 하여 주신다면 어떠할까 합니다.

 

고맙게도 일선에서 활동하고 계신 최태형님이 NO4995에 대한 답변을 NO4998 에서 알기쉽게 설명을 하여 주셨습니다.

 

필자는 이번 주제에 알맞은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는 예음 음악 신학교에서 Contemporary Music 에 많은 비중을 두고서 "찬양사역사"를 양성하고 있는 학교에서 신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입장에 있습니다.

 

개신교에서도 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찬양사역사"들이 교회에서 뿌리를 내리고 활동한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은 아닌 것 입니다.

더구나 보수교단과 같이 전통 교회음악을 중심으로 한 예배음악에서는 RUCK에 바탕을 두고 이루어 지고 있는 CCM이라는 장르는 여간 험난한 길이 아닌 것 입니다.

왜냐하면 CCM의 시작은 Ruck을 바탕으로 하였지만 예배음악으로서의 CCM은 Ruck에 연연할 수 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큰 고민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연주기능이 정말로 우수한 Drummer가 없다는 것 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배음악에 알맞은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우수한 뮤지션인 Drummer가 파트를 담당해서 음악을 잘 이끌어 내지를 못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린다면

 

Drum은

1. Stick(북채)으로만 연주하는 악기가 아니라는 것과(Pedal도 트윈페달까지 포함),

2. Symbal(다양한 종류의 심벌 포함)도 Stick(북채)으로만 연주하는 악기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많은 Drummer들은 여기까지만 설명을 하면 벌써 눈치를....)

 

조그마한 실례에 불과하지만 우리학교에서는 문영배교수가(조용필과 함께 그룹활동을 한 분임) 바로 이러한 부분에서 많은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만 신학생들도 바로 이 부분에서 음악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개신교의 찬양사역사들에게는 정식으로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와 우수한 지도

교수들이 있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천주교회에서는 오로지 음악이 좋아서 활동하였던 분들이 중심이 되었던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앞으로 교회에서는 많은 지도와 교육을 비롯하여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개신교인의 최고 뮤지션들 중에는 우수한 Drummer인 서병익님, 강수호님, 문영배님을 비롯

하여 많은 뮤지션들이 있고, 현재 무인시대의 음악 편곡을 담당하고 있으며, Trumpet 연주자이며 작곡가인 권혁순님과 같은 개신교의 성도들이 함께 하고 있지만, 우리 천주교회

의 뮤지션 중에는 현재 최정상에서 Drummer로 활동하고 있는 김희현님(KBS-TV관현악단

수석)을 비롯하여 여러분들이 계십니다.

천주교회 안에서는 이러한 훌륭한 인재들을 어찌해서 활용을 하고 있지 않은지요(??) .      

 우리 천주교회에서는 이 분야에서도 많은 문제점(미안)을 내포하고 있지만 솔직이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가톨릭 안에서 CCM 활동이라는 것이 전례음악 측면에서 접근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볼 적에 가능하다면 행사용 음악으로 방향설정을 하여 본다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은 있다고 보여 집니다.

 

또한 용어 사용에 있어서도 굳이 CCM이라고 하지말고(실례) 개신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의 장르와는 다르게 설정하여 봄이 어떠할까 합니다.

 

개신교와 마찬가지로 "찬양사역사"와 같은 활동을 할려면 정식으로 Gregorio Chant를 비롯하여 천주교회의 전통적인 전례음악을 이해하고 학습한 연후에 활동을 한다면 아마도 큰 무리는 없을 것 입니다.

 

개신교회에서는 벌써부터 이러한 부분들을 이해하여, 예배음악의 전반적인 분야를 정식으로 교육받고 난후에 ’찬양사역사"로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알맞은 시기에 좋은 주제를 제시하여 준 김윤수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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