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5104] 좋으신 말씀.나는 중언부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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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종설 | 작성일2003-09-04 | 조회수515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나도 어지간한 머리라는 평을 듣지만, 신자 생활 하는데 지장 없으려면 기본으로 3곡의 미사곡(중고생,청년,성인)과 주님의기도는 숙지해야 수준에 뒤떨어 지질 않을것 같다. 주일 교중미사만 참례할수 있나? 때에 따라선 취사 선택의 여지가 많은데, 해당되는 악보도 없을때 있다 하더래도 연습을 했어야지 영 다외기도 힘들고. 그뿐이랴 다른 본당에 갈 경우는? 성인 미사라도 거의 보편화된 이문근 신부님것 아닌데도 많고 같더라도 "하늘에게신"도 ...
"Eres Tu(너)"도 중,고 미사에선 "하늘에게신(Pater Noster)"로 변하고, 김종헌 신부께서 미국게실때 글로 지적 하신 곡인데 본당 주요 Post에 얘기해도 나만 이상 한기라. 이젠 본당 성음악에 대해선 체념하고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바보가되니(마음에는 불이 솟아도) 그런대로 넘어가는 거지 그러나 본당에 대한 애정은 반비례하니 이것 사탄의 유혹이려나? 떨쳐야 되는데 ...
바램 같아선 4대축일 대미사는 본당 특성에따라 선곡된 미사곡으로 하되, 그외는 교중 중심 미사는 전국적으로 보편하게 표준화 했으면 좋을것 같은데. 꿈과 같은 헛소리겠지.
음악 통론은 물론 화성학,대위법을 숙지한 사람도 일반곡도 쓸려면 영감을 얻고 그야랄로 목욕재개 할판인데, 더구나 주님을 찬미하는 영성적인 곡을 만드는데 시편이나 복음을 담고 성시를 올리는데 아무렇게나 CODE 맟게 튕겨보고 건반 눌러 보아 괜찮으면 OK 땡규?
더더구나 Pop song에 대입해서?
64년경 비틀즈 등장하며 세계 조류에 맟춰 젊은이들의 열광의 도가니일때 난 도저히 이해가 안갔다. 저 도깨비 같은 소리도 노래라고? 그리고 저 악마의 울부짐같은 Metal의 잔인한 소리가 ... 그런데 지금에 비하면 그건 명곡 대열에 확실히 끼지. 가락도 있고 음정도 숨쉬고 있으니까. 또 베를린 필의 12현악 주자가 레퍼토리에 올려 줬으니까.
지금은? 거의 음악의 요소중 리듬(이것이 다 잡아먹어)만 있고 하소연과 중얼 중얼 주절거림과 남녀 구별 모호한 유니섹스형의 창법, 이거 성당의 중,고 청년애들 부르는 소리 가수 처럼 마이크잡고 노래방에서 부르는 그 소리 성가 부를때 찾아듣기 쉽지. 이거 누가 책임져야 하나.
공의회 전엔 청년들이 성가대의 주역 이었고, 소리도 현재보다 맑고 생동감이 넘쳤는데, 지금의 주역은 즘마클럽이 헌데 소리가 어두워. 가요 부르는덴 쏠쏠 하지만. 청년 애들 소리 테이프,씨디, 라디오,Mp3 부지 많어. 우야꼬? 나의 아집과 독선에 찬 독설일까?
구구절절 심도있는 말씀은 아래 세분이 다 하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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