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5625]차라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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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곽일수 | 작성일2004-05-20 | 조회수74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교구에 더이상의 기대는 하지 않는것이 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초대 한국교회의 공동체처럼 평신도(->교회 구성원을 이분법으로 나누는 이 용어를 개인적으로 무척 싫어합니다...)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나름대로의 성가경연대회를 개최함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휘자님께서도 저의 사정을 잘 아시겠지만 저는 서울,인천,수원,대전,전주교구의 성당에서 미사에 참례하고 있는데 간혹 그곳의 중고등부 학생 미사중에 부아가 치밀어 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이 녀석들이 성가를 부르는 것인지 랩을 하는 것인지..혼동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지난주 봉헌행열중에 목격한 것인데 중고등부 성가대에 속한 여학생이 핸드폰으로 문자메세지를 날리면서 성가를 부르는 환상적인 장면도 목격하였죠..그리고.. 10년후 새로은 창법이 소개되겠지요..."랩창법"이라고..
기본이 바로서야 가정과 나라가 바로된다고 하였는데..장차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문제는 무척 심각합니다. 심한 표현으로(->어디까지나 저의 생각) 21세기 한국가톨릭 성가의 미래는 어둡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그렇다고 생활성가를 무조건 배제하자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각가의 상황에 맞게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차라리 우리끼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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