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어느 누가 무슨 저의로 무어라고 고자질(미안)을 했기에 로마에서까지 이곳에 나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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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영일 | 작성일2004-08-09 | 조회수1,441 | 추천수12 | 반대(0) 신고 |
Cantate Domino
우연찮게 이곳에 들어와 보니 어느분이 무슨 저의로 로마에서 한국교회음악의 발전과 국악성가를 바람직한 위치에서 자리매김을 하고자 하는 뜻에서 성음악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사제에게 그 무슨 아름답지못한 글을 보냈는지??????
연수회의 성격상 학자 나름대로 주관적인 강의를 한다고 할 적에 당연히 수강자들은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내용의 일부분은 수강자와 물론 뜻을 달리 할 수 도 있는 것 입니다.
그러한 기초적인 상식도 결여된 듯한 냄새가 짖게 풍기는 듯하기에 쓴소리 한번 하고자 하오니 무더운 날씨에 앞으로는 이러한 무거운 글은 이곳에 안나왔으면 합니다.
언젠가는 로마에서 정통적인 교회음악을 익힌 후에 국악성가의 정체성을 과연 Gregorio 성가보다도 높은자리에 세워서 논리정연하게 작품으로 이야기 할 수 있기를 우리 모두는 기대하면서 그때가 오기를 기다려 주어야 하겠습니다.
필자는 1960년대에 한만영 목사님과 함께 운니동에 있었던 국악사 양성소에서 "수제천"을 시작으로 "여창" "남창" 을 비롯하여 "천년만세"까지 전통 국악의 정악 전곡을 모두 익혔기에(현금) 굳이 계보를 밝히지 않아도 되겠고 해서 이쯤에서 마무리를 하고자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신경을 곤두세우면 외국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계신 우리들의 성음악 가족 모두에게 해로울 뿐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연수를 마쳤으면 그것으로 만족 할 것이지 정아한 가락이 "세마치 장단"에서 어쩌자고 "오방진"으로 들어가는 이유는 이 또한 무슨 변고인지????
더군다나 국악을 전공한(민속악?. 정악?.) 사람이라면 가락의 진행이 "진양조"에서 시작 한다는 것 쯤은 알고 있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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