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국악 성가에 대한 강수근 신부님의 글을 읽고
작성자안은정 쪽지 캡슐 작성일2004-08-23 조회수792 추천수2 반대(0) 신고

신부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한 때  저희 성당에  로마에서  성음악을  공부하신  수녀님이

오셨는데  대축일 미사곡은  반드시  그레고리안 성가로  가르치

셨어요  그리고  자매님  메일의  내용 같이  그레고리안 성가가

절대적 이었어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았어요

음악은  태초 부터  인간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선물인데

우리가  알아  들을수  있어야  감명을  받고  하느님을  찬양  할수있지요

이런 시골 성당에서  성가대도  못알아  듣는  라틴어를  신자들이

어떻게  알아 듣고  부활의  축제를  누릴수  있겠습니까 ?

미사가  재미 없는  연극  보는것처럼  지루하고  의무를  다하기

위한  율법이  되겠지요  함께  참여  할때  행복 하지요

신부님의  글  중에  하느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선물로  주신

국악으로  당신을  찬미 해 주길  바라실  것이라는  부분이

공감  됩니다   앞으로  전례 음악이  온 우주의  모든  아름다움을

품을수  있는  초월적인  발전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상위의 글은 전주교구 이정희님의 글입니다.

      굿뉴스에 올려져 있던 '국악성가의 전례사용 불가론에 대한 의견'이

      신부님께서 전주교구에도 올리셨봅니다.

     

      저도 청년성가대 가입하면서부터 교중미사의 성가대(어른)에 한번도 봉사를 안해 보았지만

      올해부터 딱 1번 봉사해보았지요. 

      인원이 모자르다는 글로리아 성가대 단장님의 부탁으로 자진하여 봉사하게 되었고,

      연계 성가대로써 성가대 봉사는 그것은 부활대축일 미사(전야, 아침)와 올해 새 성당 봉헌식때였지요.  

     청년 성가대 단원으로써 봉사하면서 배울점이 많았고 느낀 점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가장 어려운 것은 외국어(라틴어)도 모르는 곡을 받고 연습할때였습니다.

      물론 우리말로 써 놓은 것이 있었지만 거기에 나타나는 뜻을 몰라서 애(?)를 먹었습니다.

      근데 연습하면 할수록 어디선가 들어보아서 인터넷도 찾아보고

      가톨릭 성가도 찾아 보고 그랬지요. 타국의 전례음악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있었지만

      그 중 가톨릭 성가(몇개의 라틴어 곡이 번역곡)에 있는 것을 찾아 굿뉴스에 있는 성가를 들으며

      그 음을 익힐려고 노력했었습니다. 부족했지만 말입니다.

      월, 수, 금의 연습량과 처음 접해보는 라틴어로 부르는 성가 기타등등 저도 힘들어 도중에 빠질까

      생각했었지만 봉사기간 끝날때까지 임했고

      직장, 가정에서의 피곤함을 성가를 통해 잊어버리고 최선을 다해 어린 성가대 못지 않게 교

      중미사에 활동하시는 저희 본당 글로리아 성가대 단원 어른 분들을 볼때마다 존경스러워졌습니다.

      더불어 활동하면서 성가에 필요한 것을 배우면 좋겠지만 두 성가대 활동하면 쓰려질것 같아 

      저는 존경의 마음만 품고 있지요.  

 

     처음부터 저는 '성음악 분과 위원회'가 있다는 것을 굿뉴스의 성음악 훈령자료을 통해 알았습니다.

     정말 있는가 교구쪽에 문의도 해보았고 훈령 기타등등대로 가톨릭 교회의 성가가 이런 방향으로 움직이는

     가 눈여겨 느껴보았습니다.

     그래도 '성음악 분과 위원회'가 추진하고 생겼다는 것 자체가 

     성가대 활동하고 있는 전례봉사자에게 큰 기대를 나타냅니다. 저도 마찬가지겠지만요.

    

     다른 것들도 부족하고 미지근한 점들도 있지만

     제 글에서 밝힌 것과 같이 가톨릭 교회의 음악에 대한 전례담당을 맡고 있는

     성가대들의 결속력과 연계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성가대 하면 하나의 성가대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어린이 성가대, 청년 성가대(청소년 성가대도 포함), 장년(노년) 성가대 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을 묶어 무언가의 결속과 연계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성가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교회안의 성가대의 결속과 연계, 사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들 성가대들과 성가의 발전을 위해서 연수회도 가톨릭 교회와 교구쪽에서 제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라틴어 곡이나 국악성가, 생활성가(청년성가) 기타등등의 반발은 없습니다.

     물론 반발은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인 가톨릭 교회인만큼 곡들의 조화들도 필요하겠고 외국어 자체를 모르는 신자들과

     그 밖에 대한 부작용도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는지요?

     미사를 하고자 하는 뜻, 성가를 부르고자 하는 뜻 등을 잘 알고 드리고, 부르면 되지 않을까요?

  

    글쎄요. 저는 글을 통해 이런 우려점을 나타내지만 글을 통해 다른 방향으로 간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통해 너무나 큰 기대를 나타낸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성가대인만큼 모르는 것들도 많아서 자료를 찾아 익혀야 하겠습니다.      

    

    

    

 

    

례사   용 불가론에 대한 의견

사용 불가론에 대한 의견

 
국악성가의 전례사용 불가론에 대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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