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가대 단가 만드는 것을 제안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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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안광재 | 작성일2004-12-01 | 조회수870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주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저는 발산동천주교회 임마누엘성가대에 올 봄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신삥이 단원입니다. 저희 성가대는 성가연습을 하기전에 위의 성가대를 위한 기도문을 꼭 받치고 있는데 이 기도문을 받칠때마다 느낀 점에 대하여 한마디 드리고자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통일된 "성가대 단가"를 만들어서 기도문 읽는 것 대신에 노래로서 시작기도를 하면 어떨까? 자주 생각해보곤 합니다. 레지오마리애도 단가가 있는데 음악으로 하느님께 찬미찬송드리는 단체에 단가가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쉬워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공식적으로 단가를 공모하고 선정하여 모든 성가대에서 시작기도를 단가로 부른다면 성가대에 대한 소속감이나 책임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렇게 된다면 성가연습도 당연히 탄력받을 수 있겠지요~
또 한가지 더 있습니다. 제가 직장동료나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것이 카톨릭의 보편성(뒤에 적시한 내용이 보편성을 표한 것인지는 잘 모르나 그냥 편하게 보편성이라 칭하였습니다)입니다. 개신교의 경우 이사를 가더라도 이전에 다니던 교회로 주일예배를 드리러 가는 것을 자주 보게되는데 카톨릭은 이사한 가까운 곳의 성당으로 교적을 옮기고 자연스럽게 미사에 참여하고 활동하면 됩니다. 이 얼마나 멋지고 자랑할만한 조직입니까?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레지오마리애의 경우는 정말 군대같은 조직체계가 되어있어서 이사가더라도 레지오에 대한 소속감이 있어서 이사간 성당에서 레지오 활동을 자연스럽게 참여하여 활동합니다. 그러나 성가대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이사가면 정말 열심인 몇 분을 제외하면 휴지기에 들어갑니다. 이 얼마나 하느님의 재원을 낭비하는 것입니까? 그러니 대부분의 성당에 성가대원이 부족하다고 난리지요~ 레지오 같은 조직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쉽지않더라도 이사가더라도 조금은 자연스럽게 이사간 성당의 성가대에 재(?)가입하여 활동할 수 있는 어떠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어떨까요? 신삥이 단원이 성가대를 사랑하는 마음에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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