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너무나 작아져 버린 지휘자의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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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대희 | 작성일2004-12-13 | 조회수1,089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찬미 예수님!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겠지만...
어제(12일) 일요일 미사후 오후 2시부터 5시30분 까지 3시간 30분여의 시간 동안 저희 부천 중동 성당(12월10일부로 바뀌어서 중3동 성당입니다)에서 독일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단 소속 테너 성악가인 최성욱 스테파노 선생을 모시고 열띤 성악 발성 강의가 지난 여름에 1탄에 이어서 2탄째(?)로 성가대 연습실 에서 성황리에 열렸었습니다.
멀리는 충북 음성 감곡 성당 상계2동 분당 요한 성당 에서 부터 가까이는 역곡 성당 등 등 에서 까지 오셨었습니다. 일일이 열거 못함에 죄송 합니다.
성가집에 있는 성가와 더불어서 ...모짜르트 대관식 미사곡 중 쌍뚜스와 헨델의 알렐루야와 주의 영광을 다같이 부르면서...고 난이도의 고음 에서도 무조건 내질르지 않고(^^) 소리를내는 문제... 마지막 종지 부분 에서 곡을 합창 에서의 끊는 문제... 곡을 분석 하고 고음 에서의 처리 합창 에서의 각파트의 화성이 어우러 지는 것에 대함을 다같이 느끼고 성악 발성 에서는 더더욱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아주 유익하고 보람찬 하루 였습니다.
쌍뚜스 에서 G 음을 소프라노가 느리면서 b 되지않고 오래 끌어야 하는 문제와 반음 반음씩 음정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 하면서 내려오는 문제를 연습 으로써 해결을 하는 부분과 주의 영광 에서 소프라노에 고음인 A 음을 너무나도 쉽게 부드럽게 내고 테너 역시 고음인 G# 음정에서도 부드럽게 내도록 하면서 이끌어 가는데서는 저 같이 순수 아마추어에 불과한 초라한 지휘자는 심한 자괴감과 너무나도 작아만 지는 저의 모습에서 할말을 잊게 만들더군요... 참으로 너무나 많이 배운 하루 였었습니다.
또한 제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후배 인데 한편으로는 대견 하면서도 참으로 자랑 스럽 더군요^^*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가톨릭 성음악계도 실력있고 능력있고 자질있는 음악 전공(성악.작곡.지휘)을 한 우수한 인재를 많이 육성을 해서 그러한 전공자 들로 하여금 일정액 이상의 보수를 주면서 각 성당의 지휘를 맡겨야 하지않나 하는 생각을 글을 쓰는 이 시간까지도 해 봅니다.그래야만 저같은 순수 아마추어의 초라한 지휘자들은 지휘하지 않고 다른 봉사활동 꺼리를 찾아서 봉사 할수 있게 말입니다.
이상으로 합창에서의 성악 강의를 주최해서 무사히 끝나고 난 후의 저의 간단한 소감기 입니다.
아울러 성가대 내에서의 전문적인 성악(발성) 강의에 대해서 저희 부천 중3동 성당 세실리아 성가대 카페 오시면 투표를 하실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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