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Handel Messiah - 서울대 합창단 제25회 정기연주회(KBS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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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재훈 | 작성일2005-10-30 | 조회수66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
서울대 합창단 25주년을 맞이한 재학생과 졸업생의 하모니 2005년 11월 18일, 서울대학교 합창단이 창단 25주년을 맞이하여 KBS홀에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연주한다. 이 공연은 아마추어 대학 합창단 최초의 메시아 전곡 공연으로서, 대학 합창단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서울대 합창단과, 대학을 졸업하여 사회인이 된 선배 합창단원들이 공연을 위해 학부생들과 같이 연습하고 한 무대에 서게 된다.
최고의 실력을 가진 아마추어 합창단 서울대학교 합창단은 서울대학교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각종 합창경연대회에서의 수상을 통해 이미 여러 차례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매년 열리는 정기연주회와 함께, 2년마다 열리는 “베세토하 합창제”(서울대, 북경대, 동경대, 하노이대 합창단의 합동공연)를 통해 그 인지도를 해외에까지 넓히고 있다.
아마추어 답지 않은 연주 서울대 합창단은 독일 Karlsruhe 국립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을 거친 전문 지휘자인 원종수 지휘자의 지휘 아래 1년여간의 연습을 통해 메시아를 연주하며, 이선영, 이미영, 김성진, 안균형 등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솔리스트들과 함께 서울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아마추어 합창단이 들려줄 수 있는 최상의 연주를 보여줄 것이다.
큰 감동을 줄 헨델의 메시아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헨델의 메시아. 아마추어 대학 합창단이 연주시간만도 두시간 반에 이르는 이 대곡을 공연한다는 것은, 국내 대학 합창문화의 열악한 현실을 고려했을 때 매우 파격적이고도 진취적인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이 침체되어 있는 한국의 합창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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