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빛 성가대 발표회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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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필수 | 작성일2005-11-27 | 조회수72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다음은 제가 저희 정기 성가발표회 후기로 저희 게시판에 작성했던 글을 옮긴 내용입니다. 어여삐 봐주십시요.
어제 있었던 저희 한빛 성가대 정기 발표회가 무사히 마쳐졌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연주회가 된 것 같아 우선 흐뭇했답니다. 음악적으로 보면 아쉬웠던 부분이 일부 있었긴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로 보면 성가대 입장에서나 관중들 입장에서 모두 은총의 무대였었다고 자부해 봅니다. 신부님과 함께한 무대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제가 지휘하면서 느꼈던 관중에서의 반응도 더 이상 좋을 수 없었습니다. 성당이 꽉 찬 가운데 일부는 서서 계시고 그리고 끝까지 한 분도 떠나지 않으신 것 같았던 점이 더욱 흐뭇했습니다. 이제껏 여러 번 무대에 섰었지만 전체적인 연주회 분위기로는 어제가 가장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돌이켜 보면 준비 과정에서 부족했다고 우려되는 부분들이 무리 없이 잘 소화될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우리의 기도대로 부족했던 부분을 마치 주님께서 채워 주신 듯 합니다. 함께 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주임신부님, 한 신부님, 수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본당 사목회, 꾸레아, 전례분과, 헌화회, 등등 본당의 제반 단체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정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성가 발표회를 준비할 수 있었던 성가대는 정말로 축복받은 성가대라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우리 성갸대원 모든분들, 단장님, 부단장님, 총무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진행감독 백 필립보씨, 녹음 및 음향감독 목 요한씨, 안개 감독 황스테파노씨, 부드러운 진행의 유 안드레아씨 서울에서 내려와 무대 진행을 도와주신 글라라씨 비디오 감독이신 사도요한씨, 밤을 새워가며 음향 설치를 도와주신 김 요셉씨, 옥상을 오르내리며 무대 설치를 도와주신 베네딕도씨, 다두씨, 미카엘씨, 그 밖의 많은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성가대원 모든 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우리는 이번에도 역시 저력을 발휘하여 또 한번의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고 자부합니다. 더욱이 우리의 감동의 성가를 들으시며 여러분이 눈물을 흘리셨다는 말에 우리가 의도한 어느 정도는 이루어 진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 제가 리허설 하면서 성가대 분들에게 주문한 내용이 이루어 진 것입니다. “우리의 발표회 성공 여부는 청중들을 울릴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고 주문하면서 감정과 기도의 표현에 충실하자“고 한 그 말이 그대로 이루어 진 것입니다. 이러한 멋진 발표회를 마치고 이제 우리 모두는 무엇보다도 미사의 도구로서 열심히 소임에 충실하도록 더욱 노력하도록 하자고 다짐해 봅니다. 주님, 모든 것에 감사, 감사, 감사 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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