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성 스테파노 축일에 성가 286번을 부르는 것에 대하여 여러 선생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작성자조은정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13 조회수695 추천수1 반대(0) 신고

안녕하십니까?

서울 근교 본당에서 전례성가를 봉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전례성가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 있어 여러 선생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이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른게아니라 12월 26일 스테파노 순교자축일과 12월 13일 루치아 순교자축일에 성가 286장과 283장을 부르는 걱이 타당한 것인지 알고싶습니다.

 

제 생각엔 성가283장 부터 289장 까지는 9월 순교자성월이나 7월에 있는 김대건신부님과 동료순교자대축일에만 불러야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저의 본당 성가 선곡하시는 분이나 전례를 담당하시는 많은 분들이 같은 순교자인데 그 성가들을 불러도 된다고 하시거든요,  저의 성당엔 수녀님이 계시지 않아 이런 혼동이 생기는 것도 있고 본당신부님이 이런것까지 나서서 관여하시려 안하고 알아서 바꿔서 부르라고 하시는데....문제는 성가선곡하시는 분이 매일미사에 '순교자'라는 축일이 나오면 그러한 류의 성가를 선곡하신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엔 우리나라 성인 축일이  아날시엔 290장이나 294장을 부르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또한 스테파노 축일처럼 대영광송이 들어가는 축일에는 성가번호를 바꾸는 건 괜찮지만 -- 더군다나 성탄 다음날인 26일에 '장하다 순교자'를 부르는건 아무래도....-- 루치아 축일처럼 대영광송도 없는 축일에는 성가번호에 영향을 미치지말고 그 시기에 맞는, 그때는 대림시기이므로 대림성가를 선곡하는 것이 더 맞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생각하기에 전례는 해도되고 안해도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례는 우리 카톨릭의 근간이 되는 것인데요, 그 중요한 전례를  " 그 정도는 해도돼...."라는 식의 태도는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짧은 전례지식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례에 박식한 여러 선생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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