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문근신부의 "교회음악" 50년만에 화려하게 부활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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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건정 | 작성일2006-04-16 | 조회수687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주 참으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
한국 교회음악의 선구자 고 이문근 신부(1918-1980)님의 교회음악(1956년 부터 "가톨릭청년" 지에 2년간 25회에 연재한 옛 작품)이 실로 50년만에 권위있는 교회음악 잡지 Choir & Organ 2006년 4월호 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연재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문근 교회음악은 가톨릭대학교 교수 최호영신부와 전례음악가 김건정이 공동편역하였으며 콰이어 & 오르간에도 공동명의로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이문근 신부님의 원저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악보와 주석을 첨가하여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지금으로 부터 50년 전(1956년4월 부터) 당시 통용되던 국한문 (國漢文)혼용체와 세로쓰기에 구어(口語)체라서 읽기가 쉽지 않고 더우기 라틴어, 이태리어, 독일어, 불어가 그대로 혼용된 데다가 교회선법 음악(전례학, 그레고리오 성가와 다성음악 및 서양음악사)을 모르고는 난해한 음악 이야기입니다. 이를 알기 쉽게 현대 글과 음악 용어로 정리한 것입니다. 가톨릭교회는 물론 개신교회와 비 신자 등 모든 음악도에게 필수인 서양음악사의 핵심입니다.
이문근 신부님의 교회음악이 선종 26년만에, 글 쓰신지 50년 만에 빛을 보게 됨을 기뻐합니다. 역사를 보면 훌륭한 작품이 사후 수 십년, 수 백년 후에 빛을 보는 사례가 많습니다.
새로운 노래를 주님께 부르기 위해 수고하신 전례음악 봉사자 여러분을 수고에 늘 감사하며...
[콰이어 & 오르간 2006. 4. 표지]
[잡지 100쪽 모양] [잡지 101쪽 모양]
이 작품을 삼가 고 이문근 신부님께 바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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