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순태님과 이공계 분들께: 음악과 전공사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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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우 | 작성일2006-09-10 | 조회수879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우선 소순태님의 최근 글을 읽어보니, 너무 어려워서 이해가 잘 되지는 않지만, 상당히 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소순태님께서 수학 (수치해석, 미적분)을 전공하셔서 그렇게 논리적인 글을 쓰시는 것 같은데, 한번 그 탁월한 능력을 또 다른분야에도 사용하시면 어떨까 생각해서 펜을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성가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하는데 사용했습니다.
http://dc.koreadaily.com/Asp/Article.asp?sv=dc&src=metr&cont=&typ=1&aid=20060826123318200250
미적분을 전공하시니까 잘 아시겠지만 불연속이나 스텝이 있는 함수는 미분이 불가능하고, 또 경사 도함수를 이용하더라도 국지최적해에 빠지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음악을 이용한 방법은 그것을 극복하는 보다 효율적으로 전역최적해를 찾아 가게 됩니다. 그 이유는 음악연주안에 새로운 형태의 확률 편도함수가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이 알고리즘은 현재 다양한 수치해석 문제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혹시 논문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저의 경우, 고등학교때 미분을 배우며 왜 이렇게 어려운가? 과연 이것이 절대적인가 하는 생각을 많이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절대적인 것보다도 더 좋은 방법론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나아가, 신학의 문제에서도, 하느님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것을 투영하고 있는 신학이 고정된 절대만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시간도 없고, 또 아는 것도 없어 제 의견은 여기서 줄이고 논의는 사양하겠습니다.
하지만 형제님의 능력을 음악과 수학간의 학제간 연구에 사용하게 된다면 무언가 걸출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김종우(빅토리노)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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