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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보성가대원 프로만들기 두번째 이야기 -7-
작성자정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21 조회수642 추천수2 반대(0) 신고

 

-이제는 욕심을 내 보세요-

 

고참 단원으로 성가대를 오래 하시면 항상 비슷하거나 같은 노래를 자주 부르게 되서 조금은 지루해 질 수도 있습니다.

또 성가나 음악에 관심이 많으신 단원들은 몇 년 동안의 그 세월동안 노래 실력도 향상이 되셔서 어쩔 때는 성가대 안에서 부르는 노래들이 재미없거나 시시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죠.

 

하지만 성가대에는 항상 신입단원 들도 자주 들어왔다 나갔다 하시고, 또 1년 동안 부르는 성가들이 전례적으로 맞춰서 부르는 관계로 마치 1년 내내 같은 성가만 부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이럴 때 제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성가대 안에서 음악적인 욕심을 내기 보다는 대외적으로 밖에서 활동을 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성가대 안에서 음악적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괜시리 짜증이 날수도 있고 다른 단원들과 비교할 수도 있어서 성가대 생활에 별로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요즘 우리 가톨릭에는 합창단 들이 참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는 꽤 많은 합창단들이 수준 높은 음악으로 연주활동 들을 하고 계십니다.

고참 성가 단원들이  성가대 내에서 정말로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서 봉사하고 계신다면 그 마음으로 대외적인 활동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물론 다 아시겠지만, 중요한 점은 성가대 내에서의 프로다운 성실 하심은 잊지 마시고 다른 활동도 하셔야 한다는 점 입니다*^^*)

현재 왕성히 활동을 하고있는 합창단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특색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참 단원이 성가대에 활동도 열심히 하고 계시고 해서 음악적으로 좀 욕심을 내볼까 해서 합창단을 들어 가시려면 본인이 좋아하고 즐겨 부르는 혹은 배우고 싶은 장르의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합창단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모테트나 그레고리오 성가를 전문으로 부르는 합창단도 있고,매년

큰 미사곡을 연습하고 연주하는 단체, 가벼운 성가나 가요를 부르는 단체도 있고  합창단의 구성도 여성합창단,남성으로만 구성된 남성합창단, 남녀 4부로 합창을 하는 혼성합창단이 있고 연령대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니 잘 찾으셔서 합창단의 단원이 되시기 바랍니다. 물론 계속 강조해서 말씀 드리지만 계속해서 성가대 활동을 열심히 하시는 건 기본입니다. *^^*

아마 합창단에 계신 분들은 여러 구역에서 오신 분 들이시고

특히나 각 본당에 성가대에서 노래하고 계시는 분 들이라 만나서 서로의 정보도 교환하고 음악적인 수준도 높여가며 많이 배우실수 있을 꺼라 생각됩니다.

 

프로 성가대원 여러분!!

이제는 욕심을 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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